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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과 분투중의 ‘리수모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9.15일 13:52
흑토에서의 경작혁명

요즘 리수현농업기술보급본소(总站) 소장 왕귀만은 몹시 다망하게 보낸다.

“최근에 리수를 참관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많아졌습니다. ‘리수모식’이 특별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요.”

왕귀만의 말소리에는 조금은 피곤한 듯한 소리가 섞여 있었지만 흥분된 그의 마음은 감추지 못했다. “총서기는 ‘리수모식(梨树模式)을 참답게 총화하고 보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과학기술 연구원들에 대한 가장 큰 격려이며 우리들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동력과 신심을 부여했습니다.”



 ‘리수모식’의 옥수수 재배 현장

‘리수모식’은 바로 습근평 총서기가 강조한 농업과 과학기술의 융합이며 농업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하는 생동한 실천이며 이 모식은 토지를 개선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효과성을 높이는 종합성 효과를 가져왔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이들은 흑토 보호와 리용의 난관공략에서부터 흑토 보호와 리용의 ‘리수모식’을 탐색해냈다. 13년 사이 날로 ‘검은’색으로 변해가는 경작지가 많아지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리수모식’을 인정했다.

“곡초피복(秸秆覆盖), 벨트형 휴경(条带休耕), 기계화재배로 한꺼번에 곡초를 정리하고 고랑을 파고 시비하고 파종하고 복토하고 다지는’ 등 작업을 하는 것이 ‘리수모식’의 핵심”이라고 왕귀만은 소개한다.

“총서기께서 우리 합작사의 옥수수 밭에 와서 옥수수 자람새를 관찰했는 데 이는 모든 사원들에게 신심과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리수현 리수진 굉왕농기계농민합작사 리사장 장문적은 이 같이 말하며 “보호성 경작기술은 토양의 유기질을 높이고 갱신할 뿐만 아니라 토양의 형태(性状)를 개선하고 화학비료를 적게 쓰도록 합니다. 특히 가뭄이 있는 해에 헥타르당 옥수수 생산량이 재래식 재배법보다 10% 가량 더 증산합니다.” 고 소개했다.

련속 10년동안의 감측을 거쳐 리수현 흑토보호 실험뙈기의 토양 함수량이 20%에서 40% 증가하고 실험전 보수능력이 40~50센치메터의 강수량을 증가하는 셈이 되며 80% 가량의 토양류실을 감소할 수 있다. 경작층 0~20센치메터 사이의 유기질 함량이 12.9%로 늘어났으며 평방메터당 지렁이 수량이 120여개 되는데 상규 이랑재배의 6배 된다. 시범 보급 면적이 200여만무 되는데 전 현 경작지 면적의 70%를 점한다.

다원화 효력 발생하는 과학기술 지지 방식

강수량, 습도, 풍속, 토양온도…리수현 천안구 자동기상소에서 중국농업대학 토양학 학과의 석사 연구생 두붕비는 상세하게 실험 데이터를 관찰하고 있다.

이 실험전에서 두붕비와 같은 많은 사람들은 일년 내내 학교와 논밭을 오가며 흑토보호 연구에 진력하고 있다.

최근년간 ‘학교와 지방의 융합’을 통해 ‘과학기술 경작지 진출’을 추진하면서 여러 대학교, 과학연구기구의 연구생 지도교수와 박사, 석사생 근 200명이 리수현에 왔는데 끊임없이 ‘리수모식’을 최적화하고 승격시켰다.



‘리수모식’의 과학기술 지지력은 각 대학교와 과학연구기구에서 왔을 뿐만 아니라 왕귀만의 말로 말하면 ‘1소 1전(一站一田)’이 ‘리수모식’을 지지한 ‘오동나무’와 ‘금토지’이기도 했다.

‘1소’는 리수현 중국농업대학 길림리수실험소를 말한다. “실험소는 우리 나라 동북의 전형적인 흑토를 연구기초로 하고 동북 평원의 농업 생산량을 올리며 효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조정제어 기술시스템을 제공하며 중국농업대학 사생들이 농학, 자원과 환경 등 학과의 교수와 과학연구를 하는 종합성 야외기지였습니다.” 왕귀만은 이 같이 말하며 “실험소는 리수현이 중국농업대학과 상담, 련락하고 항목 합작을 하는 일상관리, 추종봉사 등 사업을 감당하고 학술교류, 농업과학기술 양성 및 연구, 시범을 하며 현대농업 새 기술, 농작물 새 품종을 보급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술적인 보장을 제공해주었습니다.” 고 밝혔다.

왕귀만은 실험소는 인재를 흡인하고 집결시키는 관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과학기술연구팀의 연구원은 최초의 40명에서 130명으로 발전했는데 최근 몇년간 ‘리수모식’의 보급, 응용, 보완에 대한 역할이 매우 컸다.

‘1전(一田)’은 리수현 고가촌에 있는 200무 실험전을 말한다. 2007년부터 실험전에서는 곡초피복 경작기술과 관착행(宽窄行) 재배모식을 사용했는바 십수년의 흑토보호 연구성과를 농축한 것이다. “실험전은 흑토보호의 핵심이며 가장 보귀한 재부이지요.”왕귀만은 이렇게 말한다.

실험전에서 두붕비는 데이터기록을 마치면서 “힘들고 간고했지만 나라의 알곡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여 자호감을 느낍니다. 습근평 총서기의 부탁과 희망을 명심하고 이 흙토에서 더 많은 성과를 올리려 합니다.”고 말한다.

다차원의 참여와 기술 보급 경로

30여년간 농업기술 보급에 종사한 농업기술원 왕귀만은 좋은 기술을 보급해야 만이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리수모식’을 보급하는 데서 몇년간의 탐색을 거쳐 이미 첨단세미나, 농민연구토론과 기술봉사팀을 건립한 3가지 모식이 함께 효력을 발생하는 보급의 길이 형성되였다.

2015년 ‘리수흑토세미나’가 때 맞추어 나타났다. 연구기구와 지방의 합작우세, 전국 흑토 보호와 리용에서 우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취지로 삼고 ‘중국농업대학 리수실험소’를 의거로 ‘농업과학연구, 학술교류, 성과 전환, 3농 봉사’ 기능을 일체화한 첨단 매개물과 플래트홈이 건립됐다. 매년 9월에 세계 농업엘리트와 국내 원사, 전문가들을  세미나에 초청해 다학과, 다각도, 다차원의 대형 학술교류회를 소집하여 함께 흑토 발전 대계를 토론했다.

근 10년래 리수 농업부문은 또 생산량을 높이는 경연을 조직하고 농민연구토론회를 소집하는 등 형식을 통해 전현 알곡재배 대호들이 참여하도록 해 이들이 흑토를 보호하는 충실한 ‘팬’이 되도록 했다. 농민들이 끊임없이 실천하고 전문가 지도와 배합하면서 쌍방은 상호 부딛치고 총화하며 전문가들은 농민들의 목소리에 더 기울였고 농민들도 더 좋은 수확을 거두게 되였다. 모두 ‘리수모식’이 진일보로 보급되도록 기초적인 토대를 닦아놓은 것이다.

기술봉사와 보급 부문으로서 리수현농업기술보급본소는 전문 기술인원을 뽑아 기술봉사팀을 무어 ‘리수모식’에 대한 기술적인 지지와 봉사를 함과 아울러 위챗동아리를 설치해 사업배치와 기술교류를 진행했다. 기술원들이 통일적인 ‘2020리수모식연구개발동아리’를 건립하고 5개 소조를 나누어 본지역의 위챗기술교류동아리를 만들어 사업과 기술 교류를 하는데 편리하도록 했으며 사업효과성을 더 높였다.

/ 출처: 길림일보 /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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