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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무인화, 식량 비축 스마트화…中 식량 산업, 스마트화 ‘행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04일 14:41



제3회 중국식량교역회의가 10월 19일 푸저우에서 개막했다.

위웨이궈(于偉國) 푸젠성 위원회 서기 겸 푸젠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이 개막식에 참석했고,

왕닝(王寧) 푸젠성 위원회 부서기 겸 성장,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당조(黨組) 조원,

장우펑(張務鋒) 국가식량물자비축국 당조 서기 겸 국장이 대회 축사를 했다.

  제3회 중국식량교역회의(China Grain Trade Conference)가 10월 19일-21일 복주(福州)에서 열렸다. 전시회에 참가한 2600여 개 기업이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정보화, 디지털화, 스마트화가 식량·식용유 제품 생산·저장·판매 서비스 각 단계에서 이미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고,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면서 농장 무인화, 식량 운반 정보화, 식량 비축 스마트화, 식량 판매 네트워크화 등은 이미 현실화되였다.

  무인화 농장에서 농기계로 식량 자동 수확

  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광활한 들판에서 무인 주행되는 스마트 수확기들이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활용해 우렁찬 소리를 내며 일정한 속도로 직진하고 있다.

  수확기는 자동적으로 경로를 정할 수 있고, 막다른 곳의 논두렁에 도착하면 방향을 자동 전환할 수 있다. 수확기 뒤쪽에서는 분쇄된 짚이 나온다. 잠시 후 수확기 저장창고가 가득 찼다는 메시지가 뜨자 벼알을 담는 기계가 달려와 수확기와 정확하게 연결돼 수확기의 벼를 담기 시작한다. 식량 운반 차량은 불과 90초 만에 곡식을 가득 채운 후 신속하게 방향을 바꿔 창고로 간다. 이런 작업들이 모두 무인 주행으로 이뤄진다.

  수확기는 북두(北斗) 위성 내비게이션에 기반해 수확 정밀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식량 손실을 크게 줄였다. 현장에서 분쇄된 짚에서는 흘린 벼알곡 없이 모두가 창고로 들어간다.



무인 주행 농기계가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동 주행해 작업 중이다.

  이는 세계 최초로 만 묘가 넘는 무인화 농장인 흑룡강(黑龍江) 소재 건삼강(建三江) 칠성(七星) 농장에서 펼쳐진 가을 추수의 한 장면이다.

  가상현실 기술에 기반한 원격 교육관리 시스템은 기계와 접촉할 필요가 없다. VR 안경만 쓰면 농기계의 기본적인 원리와 지식을 파악하고, 농기계 사용법을 더욱 빠르게 터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기계 VR 원격 교육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베이더우 콜드체인 물류 추적 시스템으로 비상사태에서 식량 운반 및 보호

  지진, 홍수, 산사태… 자연 재해나 전쟁 등 비상사태에서는 정상적인 통신망이 차단되는데 어떻게 하면 식량 운반차의 위치를 추적하고 식량 운반차의 상황을 즉시 파악할 것이며, 나아가 식량 운반차의 안전을 보장하고 곡식이 시급한 지역에 제대로 운반할 수 있을까?

  국가 북두 시스템 체계에서 북두 콜드체인 물류 추적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므로 통신 원활과 위치확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식량 업계에서 식량 공정 설계 선두로 꼽히는 국무(國貿)공정설계원(Guomao Engineering Design Institute)은 식량 현대화 물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벌크화물화, 네트워크화, 정보화, 표준화, 시설 현대화 등 분야에서 많은 혁신적인 탐구를 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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