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박현민 기자]
'교제 사실 알았던 멤버도 자신의 측근들에게조차 철저히 비밀로~!'
가수 하하(하동훈,33)가 동료가수 별(김고은,29)과 오는 11월 3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약 7~8년을 알고 지내온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진 후 결혼을 결심이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MBC '무한도전'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낮 12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의 발 빠른 대처와 달리 출연 멤버들의 최측근 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여부도 알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enews와의 통화에서 "멤버들끼리는 알았더라도 철저히 비밀에 부쳤던 것 같다. 우리도 방금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 깜짝 놀라 사실을 확인하는 중"이라 당황한 모습을 내비쳤다.
또한 하하의 오랜 지인 역시도 "이런 경우는 열애 사실을 알지만 숨겨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엔 정말 두 사람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 조차도 몰랐다. 서운한 마음도 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하하와 별 커플은 이미 양간 상견례도 마친 상태다. 두 사람은 11월 3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 가든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사진=별 트위터
박현민 기자 gato@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