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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인계 앞둔 트럼프, 여러 가지 곤경에 빠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12일 10:56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8일,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미국의 력사전통을 깨고 150년 만에 처음으로 후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현임 대통령으로 될것이다. 같은 날, 소셜미디어 트위터는 트럼프의 계정을 영원히 취소한다고 선포하였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또, 미국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가동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5명의 사망자를 초래한 미국 국회 란동은 미국 대통령 권력 인계를 폭력화했고 세계를 경악시켰다. 트럼프는 “소란을 유발한 도화선”이라는 리유로 미국 사상 최초로 두 차례나 탄핵안을 받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

  국회 소란 사태 이후 많은 의원들이 트럼프의 해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국회 중의원 펠로시 의장은 8일, 만약 트럼프가 즉각 사퇴하지 않는다면 중의원은 탄핵 절차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취하거나 핵무기 발사령을 내리지 못하도록 이미 미군 참모장 련석회의 마크 밀리 의장과 의사소통을 끝냈다고 표하였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의회는 대통령 등 관원이 임기 만료 전에 “반역, 뢰물 수수 또는 기타 중대한 죄행과 불찰 행위가 있으면” 탄핵 파면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였다. 국회 중의원은 탄핵 발기권을 갖고 있고, 탄핵안 심의는 참의원이 갖고 있다. 만약 중의원이 탄핵 절차를 가동하게 되면 트럼프는 임기 내에 두 번째로 되는 탄핵을 받게 된다. 중의원은 2019년 12월 트럼프의 직권람용과 국회방해 혐의로 두 건의 탄핵 조목을 가결하였으나 참의원은 결국 탄핵 조목을 부결시켰다.

  여러 미국 언론들은, 중의원의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민주당 인사들이 11일 트럼프 임기 내의 탄핵을 가동할 예정이며, 가장 빨라 13일 탄핵 조항에 대한 표결이 이뤄지며, 표결에서 다수표를 얻으면 탄핵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하지만 바이든의 취임 선서까지 2주일도 안되는 상황에서 설령 중의원이 번개식으로 탄핵안을 완성하더라도 참의원의 심리가 그렇게 빨리 이뤄질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참의원은 19일 다시 회의를 열게 되는데 만약 중의원이 탄핵을 가동하면 참의원에 남겨진 심리 시간은 극히 제한적이고 또 중의원의 3분의 2를 넘는 다수 의원들의 찬성을 얻어야만 탄핵안이 가결될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트럼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탄핵이 가결되면 참의원은 트럼프의 공직 재임을 금지시킬 수 있다. 이는 트럼프의 대통령 재선 가능성을 배제한 것으로써 향후 4년간 공화당 내 경쟁과 량당 간 선거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언론은 8일 백악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탄핵을 받아 파면되면 다음 경선에 다시 참가할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되기 전까지는 결코 스스로 사임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도했다.

  다른 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변호사들은 한창 형사 고발로부터 트럼프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의 리임 방식과 리임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회 소란사태 후 트위터는 한때 트럼프의 계정을 12시간 동안 동결하였습니다. 해동 후 트럼프는, 간단한 동영상을 발표해 질서있는 권력승계를 약속하고 소란 사건을 규탄하였지만 자신과 지지자들이 소란와 련관이 있다고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8일 오전 "7500만 위대한 미국 애국자들이 저에게 투표해주었고 이들은 앞으로 오래동안 큰 소리를 낼 것이며 이들은 절대 그어떤 방식과 형식으로도 불존중과 불공평한 대접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이날 밤, 트위터는 "진일보 폭력을 선동하였다는 위험부담을 감안해" 트럼프의 개인계정을 영구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앞서, 페이스북 및 사진 전문 사이트인 인스타그램 그리고 동영상 사이트인 유토스 등 미국 소셜미디어 거장들은 트럼프의 계정을 아예 끊거나 "최소했으며 또 트럼프의 성명발표를 그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나 혹은 무기한" 제한할 것이라고 표했다.

  2016년 대선부터,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는 트럼프의 가장 영향력 있는 발언 경로이자 그의 가장 큰 정치 자산의 하나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미국 소셜미디어 회사들의 이같은 집단 폐쇄 조치는 트럼프가 지지자들에 영향주는 에너지에 큰 장애를 설치해놓았다. 트럼프가 소셜 네트워크 상의 “생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그의 향후 정치적 운명과 미국 포퓰리즘 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것으로 보인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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