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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톤 러시아산 사탕 적재한 모스크바-할빈행 첫 직행렬차 할빈에 도착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20일 12:25
  지난 14일 밤, 기적을 길게 울리며 할빈 합러국제화물렬차운영유한회사(哈尔滨哈俄国际班列运营有限公司)가 운영한 첫 모스크바-할빈 직행 화물렬차가 312톤 러시아산 사탕을 가득 싣고 할빈 신향방역에 도착했다.



  이 화물렬차는 러시아국가철도회사가 처음으로 비준한 모스크바 호브리노 역(霍夫里诺车站)에서 그로데코보(格罗捷阔沃)까지 통하는 화물렬차로서 기차편, 정차역, 선로, 시간, 가격 등 5가지가 정해진 계획있게 운행하는 쾌속 화물렬차이다. 47개의 40피트 규모 컨테이너를 싣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 9600여 킬로미터에 14일간 운행한 끝에 수분하 통상구에서 입국했다. 그중 12개의 40피트 규모의 컨테이너에 312톤의 러시아산 사탕을 가득 싣고 할빈시 신향방 역에 도착했다. 국가 코로나19 사태 방역 요구에 따라 수입 화물과 컨테이너에 대해 철저하게 소독한 후 러시아산 사탕을 수일 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할빈 합러국제화물렬차운영유한회사는 할빈시가 중점적으로 투자유치한 크로스보더 물류업체다. 10여년간 중러 화물렬차 운영에 전력을 다해 왔는 바 현재 러시아에 9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러시아적 직원 100여명, 자체 40피트 규모의 컨테이너 1만여 개, 광궤 차판 500개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철도 운송업자의 자질을 갖춘 유일한 중국 투자자본이 가진 실체 운송업체이다. 이 회사는 흑룡강성 자유무역구 할빈구역에 입주한 이래, 할빈신구의 편리하고 효률적인 정무서비스의 새로운 시스템과 러시아의 강력한 운영네트워크와 물류자원에 힘을 입어 할빈시 정부로부터 할빈-러시아행 화물렬차 운영권한을 정식으로 수여받아 10일만에 모스크바-할빈행 첫 직행 화물렬차를 개통시켰던 것이다. 해당 렬차는 기왕 철도 운송기간을 30일 이상 줄여 물류원가를 30% 정도 낮추게 된다. 한층 더 최적화 조치와 혁신을 거쳐 향후 3개월 내 최소 매주 1회 정품 화물렬차를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다라 할빈시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한 러시아 유럽 중심지역과 안정적인 왕복 공공화물렬차 서비스를 갖춘 국내 최초의 성도로 거듭날 전망이다.

  향후 할빈 합러국제화물렬차운영유한회사는 렬차 로선을 확대하고 화물 종류를 풍부하게 하며 보통 화물렬차를 안정하게 운영하는 동시에 적당히 콜드체인 화물렬차를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만주리와 수분하의 통상구 우세를 바탕으로 수출과 수입의 균형을 잡아 화물렬차의 량방향 운행을 합리적으로 조직하며 할빈-러시아간 화물렬차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사회자원을 깊이있게 통합하고 물류, 금융, 무역, 가공의 일체화 발전을 가속화 추진해 할빈시가 대(对)러무역의 중심도시로서 그의 역할를 강화해 향후 산업집결과 국내와 국제 경제 ‘쌍순환’을 추진하는 데 더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모스크바-할빈 직행 화물렬차가 개통된 것은 할빈 신구(흑룡강성 자유무역구 할빈구역) 대러 협력 ‘4가지 사슬’ 중의 ‘물류 사슬’이 효과적으로 관통됐음을 의미하며 중러 출입구 기업의 물류원가를 한층 더 줄이게 된다. 이는 흑룡강성 자유무역구 할빈구역이 국내와 련결하고 유럽아시아까지 영향을 주는 국가물류중추로 구축하는 데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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