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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공룡들, 코로나로 더 강해져…아마존, 1분기 매출 40% 증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30일 14:35
  '빅 5' 지난해 매출 20% 늘어…트위터, 1분기 28% 늘어난 10억달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해 1분기에 40% 넘게 늘어난 120조원 규모의 매출을 거뒀다.

  아마존은 29일(현지시간)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1천85억달러의 매출액을 발표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또 순이익은 같은 기간 3배 이상으로 뛴 81억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으로 환산하면 15.79달러였다.

  이는 금융정보 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매출 1천45억달러, 주당순이익 9.54달러를 훌쩍 상회한 것이다.

  WSJ은 아마존이 물품 배송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광고 사업 등의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되면서 기록적인 분기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규모는 작지만 이 회사 최대 수익원인 클라우드 사업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135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선 가운데 거둔 성적이다.

  아마존의 신규 수익원인 광고 사업이 포함된 기타사업 부문 매출도 77% 늘어난 69억달러로 집계됐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라이언 올사브스키는 회사가 1일 배송 서비스 구축과 직원 채용, 창고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신규 직원에 대한 많은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매출액과 이익 등에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봉쇄령으로 집에 머물게 된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76%나 상승했다.

  아마존은 이날 또 2분기 매출액 전망치(가이던스)를 1천100억∼1천160억달러로 제시하면서 세 분기 련속으로 '매출액 1천억달러' 고지에 오를 것임을 예고했다.

  아울러 멤버십 회원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올해는 6월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임데이는 통상 7월에 열렸다.

  WSJ은 아마존에 앞서 1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애플과 페이스북, 구글(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제히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정보기술(IT) 기업들을 강하게 만들었는지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들 IT '빅 5'의 매출액은 지난해 20% 증가한 1조1천억달러로 늘었다. 또 이들 5개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작년 말 기준 8조달러에 육박했다고 WSJ은 전했다. 2019년 말에는 약 5조달러였다.

  소셜미디어 트위터도 1분기에 월가의 기대를 넘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리용자 증가폭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트위터는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8% 상승한 10억4천만달러, 리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순이익 6천800만달러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매출액 10억3천만달러였다.

  그러나 월간 활성이용자(mDAU)는 시장의 기대치인 2억명에 못 미치는 1억9천900만명으로 집계됐다.

  mDAU는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트위터 사이트나 트위터 앱(응용프로그램)에 매일 접속하는 리용자를 가리킨다.

  트위터의 이번 실적은 트위터 애용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의회 폭동 사태를 선동했다는 리유로 트위터 계정이 정지된 가운데 거둔 것이다.

  /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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