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5일 귀양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이자 대중국 협력 대표인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중국-인도네시아 고위급 대화 협력 메커니즘 1차 회의를 열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왕의 부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개발도상국이자 중요한 신흥국으로 공동 리익이 광범위하고 협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량국 정상의 전략적 인도 하에 우리는 방역 협력과 발전 모색을 중심으로 량자 관계를 추진해 왕성한 생기를 보여주었고 역내 국가에 협력 본보기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인도네시아 고위급 대화 협력 메커니즘은 양국 정상이 새로 달성한 중요한 공통인식을 리행하고 기존의 대화 협력 루트를 통합∙향상시켜 량국의 전방위 협력을 한층 더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동력을 보태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량측은 이 새로운 메커니즘을 잘 리용해 량국 협력을 정치∙경제∙인문 ‘삼두마차’가 나란히 나아가던 것에서 정치∙경제∙인문∙해상 협력 등 ‘사륜구동’으로 승격시켜 각 측의 자원을 통합하고 각 부처 간 력량을 조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량국 관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루고 량국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