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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백신 110억회분 필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17일 13:48
  [북경 6월 15일발 신화통신] 주요 7개국(G7)이 영국에서 정상회의를 가진 후 래년말까지 전세계에 10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 유엔 고위급 관원들은 이 물량은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G7이 10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만 우리는 백신이 더 많이, 더 빨리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전세계 백신 배분 속도보다 더 빠르다. 전세계에서 코로나19로 매일 1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면서 “이들 그룹은 백신이 필요하다. 그들은 래년이 아닌 지금 당장 백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의 칼 비트특사는 G7이 지원하는 백신 10억회분은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우리의 목표는 래년 G7 정상회의 때까지 전세계 최소 70% 인구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110억회분의 백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얼마 전에 퇴임한 마크 로우콕 유엔 인도주의사무 부소장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G7 정상회의는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에 대한 방안을 내놓지 못해 설령 래년 말까지 10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작은 한걸음에 불과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빈곤국가에 대한 부유국가의 이런 산발적, 소규모적, 자선하는 듯한 백신 공급은 엄격한 방안이 아니므로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보태지는 못할 것”이라며 “G7은 실제적으로(방역 수요에) 필요한 긴박성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주요 7개국(G7)은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딸리아, 카나다와 일본으로 구성되였다. 3일 동안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는 13일 페막되였다. G7 정상회의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 기증과 경제회복 등 분야에서 약속을 내놓았지만 일부 국가 정계요인과 기구는 G7 정상회의의 약속이 “때늦은 것이며 역부족”이라고 비판했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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