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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흑룡강성정부유적에서 홍색의 발자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21일 10:18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북위 53°27′00″부터 53°33′30″ 사이에, 중국 최북촌락인 북극촌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흑룡강은 중국 판도 최북쪽의 륜곽을 그려내고 이곳에서 북극의 별이 신주대지를 밝게 비추었다. 우리 함께 북상하여 '항일 첫 총성'의 메아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일투사들의 사적을 되새기며 대국 중기의 굴기를 견증하고 림구 전형의 맥락을 거슬러올라가본다. 홍색 빛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국기가 하늘높이 훨훨 휘날리는 곳을 따라 줄곧 북쪽으로 올라가보자.

  제88역 흑룡강성정부 유적진렬관



흑룡강성정부판공실유적은 북안시에 현존해 있는 문물 가운데서 보호가 비교적 잘 된 해방전쟁시기 이동불가문물 중의 하나이다. 1937년에 건설되였으며 위만북안성공서 성장과 차장 사무청사로 리용되였다.



1945년 11월 13일, 흑룡강성인민정부가 북안에서 설립되였다. 이는 우리 당이 동북에서 정권을 접수하여 관리한 후 건립한 첫 성급 인민정부이다. 성정부 주둔지는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를 갖춘 3층짜리 벽돌집으로 구성되여 있는데 건축면적이 1250평방미터에 달하며 현지인들은 이곳을 '소황루'라 불렀다.



흑룡강성정부가 조직된 후 동북국과 성위의 지시에 따라 진운이 제기한 '대중 발동, 무장 확대, 정권 개조, 반동 숙청' 지시를 총체적인 지도방침으로 하고 8가지 시정강령을 준수하며 흑룡강 민주정권건설을 조직령도하고 인민해방전쟁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비적토벌, 토지개혁, 대생산, 재정관리와 지방공업건설 등 면에서 수많은 일을 했다. 성정부는 집행기구로서 후방기지를 건립 및 공고히 하는 한편, 최전선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도 동시에 감당했다.

  2012년, 북안시는 전시면적이 1080평방미터에 달하는 흑룡강성정부유적진렬관을 건설했으며 2013년 1월에 정식 개관했다. 진렬관은 '낡은 것은 수리하고 복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흑룡강성정부유적의 전 모습을 복원했다.



흑룡강성정부유적진렬관은 국가3A급관광풍경구, 흑룡강성문물보호단위, 흑하시애국주의교육기지로 선정되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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