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김봉호 작품 첫 ‘온라인 음악회’ 뜨거운 호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7.29일 15:39
  

  중국공산당 100돐 경축 헌례작품으로 길림신문사에서 기획한 〈김봉호 음악회(金凤浩) 제1부〉 특집프로가 26일 본사 사이트와 위챗공식계정에 정식 발표되면서 사회각계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김봉호 음악회(金凤浩) 제1부〉 특집프로는 발표 4일사이 근 2만차의 조회수에 도달, 즉 2만명의 네티즌들이 온라인을 통해 김봉호선생의 음악회를 감상했던 것이다.

  특히 어마어마한 비용과 인력, 정력, 시간을 들여야만 실현할 수 있던 기존의 오프라인 ‘음악회’를 적은 경비, 짧은 시간에 격정으로 넘친 현장 못지 않은 영상프로로 선보였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료녕성아동예술극장에서 퇴직하고 현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김상규는 “온라인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축하드린다. 예술인으로서 자랑스럽다. 북경시음악가협회 전문가들도 이번 음악회에 대한 평가가 아주 높다. 명곡들로 묶어진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민족, 조국산천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드는, 다양한 풍격을 담아낸 한차례 음악향연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하였다.



  〈김봉호 음악회〉편집을 맡은 림해는 현재 오스트랄리아에 거주하고 있다. 작사가이기도 한 림해는 김봉호작곡가와 인연이 깊은바 조선족의 자랑인 김봉호의 작품을 언젠가는 음악회로 개최할 생각이였지만 많은 경비, 지점 등 여러 요소로 주춤해있었다.

  그러다가 길림신문사의 ‘온라인 음악회’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하던 문제들이 스스로 해결되자 ‘신나는’ 편집작업을 시작하였다.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길림신문사라는 플래트홈이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영상소재를 놓고 보더라도 연변TV에서부터 중앙TV에서까지 길림신문사에서 소통, 확보했기에 가능하였다.”며 음악회가 나간 후 주변으로부터 “신춘문예야회 못지 않다.”, “오프라인 음악회가 울고 가겠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당지 친구들이 영어로 감수를 보내왔다며 기뻐한다.

  고수준의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또 타향에 있는 네티즌들로 하여금 코로나19 시대 길을 떠나지 않고도 편리한 시간대에 안전하게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게끔 하였다.

  상해에 살고 있는 김봉호선생의 팬 리씨성 네티즌은 “코로나19 상황이여서 연변에 선뜻 가지 못하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음악회를 볼 수 있게 되니 너무 격동된다.”며 고향에 대한 그리운 정을 달래준 길림신문사에 고맙다고 말했다.

  연변 문련 주석 최홍녀는 “〈김봉호 음악회〉를 감동적으로 보았다”면서 “이는 우리 민족 음악, 나아가서 중국음악발전에서의 커다란 성과일뿐만 아니라 력사에 길이길이 빛나는, 영원히 후세음악인들의 지침과 음악교과서로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특집프로 주인공인 김봉호작곡가는 “온라인 음악회는 처음이다. 특히 우리 당 창건 100주년을 경축하면서 흩어졌던 저의 곡을 알심들여 묶어 당창건 헌례 작품으로 가꾸어준 길림신문사에 감사드린다.”며 “오프라인에서 음악회를 할 경우 장소 크기에 따라 관객이 제한돼있는데 온라인 음악회를 통해 많은 관중들이 저의 작품을 감상하게 되였으니 정말 기쁘다. 나의 생애에 큰 한페지로 남을만한 의미깊은 일이다.”고 표했다.

  평생 1,000여수의 음악작품을 창작하고 수많은 인기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물한 국가 1급 작곡가 김봉호선생의 작품중 이번 〈김봉호 음악회 제1부〉에서는 전국을 화끈하게 달군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 〈금실북과 은실북〉,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등 명곡 16 곡으로 당시 격정시대의 리듬을 다시 한번 되살렸다.

  〈김봉호 음악회 제2부〉 역시 우리 심금을 울릴 명곡으로 가을말쯤 네티즌들과 만날 예정이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목 바란다.

  /길림신문 최화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6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