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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입 14개월 련속 플러스 성장…하반기 행보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11일 14:28
  중국 수출입이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련속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이뤘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수출입이 21조 3,4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특히 7월에만 3조 2,7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무역 수출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7월 일반무역 수출입은 27.6% 증가한 13조 2,100억원에 달했다. 전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9%에 달해 작년 동기 수준보다 1.5%포인트 상회했다.

  무역 파트너인 아세안, 유럽련합(EU), 미국 등과의 수출입 규모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대일로' 주변 국가와의 수출입 규모 역시 총 6조 3천억원으로 25.5% 늘었다.

  민영기업의 활약도 돋보였다. 중국 민영기업의 1~7월 수출입 규모는 10조 2,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전체 수출입의 47.9%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2.4%포인트 올랐다.

  그 외에도 수출 상품 구조가 개선돼 노동집약형 제품의 수출이 늘었다. 1~7월 로동집약형 제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난 총 2조 900억원으로 전체 수출의 17.9%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6조 8,800억원 규모의 전기제품이 수출돼 2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출의 59%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의 한 분석 기관은 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달 중국의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 28.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제적인 운임 상승세와 더불어 미국 서해안 항구로 컨테이너가 몰려들어 발생한 병목현상 등 요인으로 인해 중국 수출 물량이 비교적 충분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세부 항목인 신규 수출 주문량이 다시금 줄어들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 기관은 지적했다. 과거 경험으로 미뤄 보아 4분기 수출 압박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중국 상무부 측은 현재 대외무역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하반기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외무역 기업의 비용 절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무부는 ▷크로스보더 무역 편리화 촉진 ▷수출입 승인 및 서류 간소화 ▷통상구 리용 수수료 규범화 ▷통관 비용 인하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립장을 밝혔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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