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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데리고 관광명소 들리지 않고 다닌 유학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8.19일 14:35
어린이들이 근 두달간의 여름방학을 잘 보내도록 하는 것이 많은 학부모들이 반드시 고려해봐야 할 일이다. 대학 교원이고 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유학(游学)을 떠났다. 유학이란 말그래도 유람하면서 학습하고 학습과 오락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것이다.

얼마전에 나는 광주, 무한 등 도시에서 자란 6명 아이들을 데리고 호북 은시 투쟈족묘족자치주와 신농가 림구, 고향인 호북 황강에 다녀왔다. 아이들이 소수민족 지역의 자연환경, 독특한 문화와 풍토인정을 알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아이들의 리해를 높이려는 데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더 넓은 시야와 더 다원화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보고 세계를 인식하면서 아이들의 인생관, 가치관과 세계관을 꾸준히 풍부하게 했다.

유학하면서 록색 기차, 고속철도, 장거리 뻐스, 시내 뻐스, 지하철과 자전거 등 교통방식의 구분을 토론하고 목적지에 도달하기전에 당지의 위치, 날씨와 전통문화를 검색하게 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차표를 사고 운전사에게 인사하고 과일가게에 가서 과일도 사고 당지 어린이들과 친구가 되고 당지의 풍속습관을 알도록 했다. 매일 저녁에 오늘은 어떤 수확이 있고 어떤 면에서 표현이 좋았으며 어떤 면에서 잘하지 못했는가 등 낮에 보고 들었던 일들을 총화하도록 했다. 아이들이 심신을 느슨하게 푸는 동시에 지방성 지식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며 아이들의 강한 탐구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이 나의 목적이였다.

은시 시내에서 우리는 은시 토사성, 도시박물관, 은시 옛거리, 옛성벽기념관, 련주탑과 강따라 새로 건설한 새 도시를 고찰하며 도시의 기원, 력사와 발전의 맥락을 알게 하고 도시의 빠른 발전 속에서의 옛 도시 보호와 새 도시 건설에서 구축해야 할 기본 지식을 알도록 했다. 부동한 치중점에서 도시와 농촌을 보도록 인도하고 당지인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현대화 배경하의 농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도록 했다. 그리고 농촌의 변화 과정을 관찰하면서 여러가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배후의 원인을 탐구하도록 했다.

우리는 관광 명소는 가지 않았고 아이들이 당지의 문화를 감상하는 한편 당지에 무엇을 가져다주어야 하는가 하는 피드백 리념도 갖추게 했다. 은시 주리천시 서북쪽에 있는 어무채의 촌민위원회에서 류재어린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촌간부와 협상하고 당지 어린이들에게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고향과 이들의 념원, 그리고 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마음속의 말 등을 화제로 토론을 벌였다. 황강 고향에서 가장 빠른 시간내에 촌주임과 소통하고 매일 오전에 류재어린이들에게 2시간 동안의 수업을 진행했다.

물론, 학교에서 교과서의 지식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리 길을 걸으며’, ‘실천가운데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진정한 지식은 풍부한 사회생활과 일상 실천을 통해 얻을 수 있다.

/ 출처: 인민넷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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