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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자매 US오픈 불참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8.27일 08:55
세레나 윌리엄스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를 건너뛰기로 했다. 둘 다 불참사유는 부상이다.

AP통신은 26일 세레나가 6월 당한 윔블던에서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당시 찢어진 햄스트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비너스는 다리가 좋지 않아 출전의 뜻을 접었다.

두 선수는 나란히 개인 SNS를 통해 불참을 발표했다. 비너스는 "세레나와 나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나 또한 US오픈을 뛸 수 없게 됐다. 여름 내내 다리문제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비너스와 세레나는 1990년대 막판 세계 테니스계에 화려하게 등장해 숱한 영광을 맛봤다. 비너스는 윔블던 5회, US오픈 2회 우승의 성적을 남겼고 세레나는 오스트랄리아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3번이나 단식 정상을 경험했다. 하지만 나이가 40대에 접어들면서 크고 작은 부상에 애를 먹고 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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