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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미 기후변화 협력에 유리한 조건 마련해야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9.14일 11:19
미국 기후특사 존 케리가 최근 중국 방문을 마쳤다. 일부 서방 언론은 존 케리가 ‘성과없이 귀국했다’고 표현했지만 실제 그렇지 않다. 존 케리 특사의 이번 방문에서 가장 큰 수확은 중미 관계가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을 가지고 귀국한 점이다.

방중기간 존 케리 특사의 요청에 의해 해진화 중국 기후변화사무 특별대표가 그와 회담을 가졌고 다수 중국 고위층 관리도 화상통화로 그와 회담을 가졌다. 중미 량측은 기후변화 협력과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체약측대회 등 사무에 관해 론의했다.

비록 중미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기후변화 대처가 량측 협력의 중요한 령역이 되기를 바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현재 이 문제에서 중미 량측은 모두 각자 희망리스트가 있다. 존 케리 특사는 중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더 빨리 많이 줄이길 바라고 중국은 워싱톤이 온실가스배출 대폭 감소 계획을 선언하고 청결기술을 확보하도록 개발도상국에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결국은 중미 기후변화 대처 협력은 ‘빠리협약’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중국은 각 나라 발전권과 선택권을 존중하고 중국의 발전권과 선택권 또한 존중을 받아야 한다. 미국은 중국과 기후변화 협력을 론의하기에 앞서 이 점을 인지해야 한다.

또 기후변화 협력은 중미 관계의 큰 환경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도 미국은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존 케리 특사와의 회담에서 중국은 미국이 실제행동으로 량국관계를 개선하지 않으면 량국관계에서의 ‘오아시스’인 기후협력도 언젠가는 ‘사막화’된다고 솔직히 밝혔다. 따라서 미국은 중국을 위협이자 적수로 보지 말고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대 중국 압박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두가지 중단과 7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방중기간 중국이 제기한 ‘두가지 리스트’, ‘세가지 마지노선’이 중미 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전반 사고방식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전제이다.

중미 량국이 협력하면 리득을 보고 경쟁하면 모두 손해본다는 점은 력사와 현실이 증명한 도리이다. 현재 기후변화, 코로나방역, 경제회생 등 량자 령역 및 일련의 중대한 국제 역내문제에 중미 량국 모두 협력 공간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협력은 반드시 두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호혜상생해야 한다. 미국이 객관적이고 리성적으로 중국과 중미 관계를 바라봐야만 중미 협력에서의 ‘걸림돌’을 없앨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중미 협력 려정은 어려운 길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 공은 미국에 던져진 상태이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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