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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는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0.21일 08:54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에서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해 세계 경제 성장보다 높았고 세계 주요 선진 경제국을 앞서며 눈부신 성적을 냈지만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해 일부 기관의 당초 예상을 약간 밑돌았다.

  첫째, 수치 변화로 볼 때 올 1분기에서 3분기 중국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18.3%, 7.9%, 4.9%로 겉으로는 감소폭이 뚜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난해 '전저후고(前低後高)' 기저영향이 크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중국은 전 세계 주요 경제국들과 마찬가지로 경제발전에 큰 충격을 받아 지난해 1분기에 많은 기업이 영업을 중지했다. 올해 같은 기간, 기업은 이미 정상 운행을 회복하여 전년동기 대비 자연 증가 속도가 비교적 높다. 지난해 3분기만 해도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저변은 이미 적지 않았다.

  둘째, 글로벌 경기회복의 반복, 대규모 상품가격 상승, 국제해운의 긴장, 핵심부품 부족,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해 세계 경기회복에 제동이 걸리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일상적인 소비재 공급마저 어려워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도 2021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5.9%로 낮췄다.

  셋째, 중국의 3분기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다. 예를 들어 중국 일부 도시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가 발생하고 있어 음식, 관광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 여름철 홍수 침수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생산량의 대성인 하남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농업 생산에 영향을 주었다. 개별 지역에서는 석탄, 전력 수급이 빠듯해 제한전력 생산으로 일부 산업생산이 차질을 빚기도 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더 직접적인 충격이지만 단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경제의 발전 전망은 어떠한가?

  청화대학 허헌춘(許憲春) 중국경제사회데이터연구센터 주임은 2년 평균 성장률을 보면 3분기 각각 5%, 5.5%, 4.9%로 최고와 최저 속도 간 격차는 0.6%포인트로 비교적 평온하다며 1분기에서 3분기 GDP의 9.8% 성장 속도가 비교적 높아 연간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기본 데이터 지표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이그다지 리상적이지 않지만 경제활력을 더 잘 보여주는 전월 대비, 즉 전월 대비 확장세를 이어가는 지표도 있고 2년 평균 성장 속도도 비교적 빠른 편이어서 중국 경제의 성장성이 꺾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중국은 2020년 세계 주요 경제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해 다른 나라에 비해 기수가 높다. 주요 국제기구들은 2021년에도 중국 경제가 8%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시장 활력, 발굴 가능한 내수 잠재력, 정부의 경제발전 지원 정책의 영향력은 경제발전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것이다. 례컨대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전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중국 최고결정부문에서 즉각 공급을 추진하는 등 전력 공급이 눈에 띄게 늘면서 경제 운용 제약이 한풀 꺾이고 있다. 이런 제도적 보장도 중국 경제의 강점이다.

  중국 역시 자국 경제의 구조적 조정이라는 난제에 직면해 있지만 거대한 수레바퀴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다음 달 열리는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현재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1위 기업 284개를 계약해 규모가 지난 회를 넘어섰고 바이어들의 재참여률은 80%를 넘어섰다. 전 세계의 투자 경험이 많은 기업인들은 실제 행동으로 중국 경제발전의 아름다운 전망을 보여주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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