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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화 교장, “민족은 달라도 함께 꿈나래 펼쳐갑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0.29일 13:56
  “민족련합학교에서 교원사업에 종사하는 교육자로서 민족교육에 신경을 쓰고 여러 민족 학생들을 단합시켜 함께 꿈나래를 펼쳐나가도록 적극 인도합니다.”

  28일, 연길시동산소학교 당지부 서기 겸 교장인 리영화는 민족교육사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17 년, 연길시 시구역의 유일한 민족련합학교인 동산소학교 교장으로 임명된 리영화는 교육분야의 최전선에 발을 붙이고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수업무를 펼치는 것을 자신의 분투목표와 전진의 동력으로 삼았으며 ‘여러 민족 학생들은 단합하여 함께 진보’하는 것을 학교운영 취지로 정하고 교정에 민족단결의 꽃을 활짝 피웠다.



학생들과 함께 ‘나는 민족문화 선전강연원’ 활동에 참가한 리영화 교장.

  리영화 교장의 소개에 의하면 동산소학교에는 조선족, 회족, 만족, 몽골족, 위글족 등 여러 소수민족 학생들이 어우러져있는데 학생들은 식습관, 문화, 풍속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서로 교류하고 배우면서 사이좋게 지낸다고 말했다.

  “오늘은 고산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 침 교수청사 1층에서 3학년 5학급 학생들이 ‘나는 민족문화 선전강연원’ 활동을 벌리고 있었다. 4명의 학생이 화려한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민족단결선전란에 붙어있는 민족분포도를 가르키며 고산족이 주요하게 거주하는 위치, 생활습관, 복장, 음식 등을 재미 있고 상세하게 학생들에게 이야기했다.

  리영화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재미난 강연을 보면서 만면에 웃음을 지었다.

  동산소학교에서는 매달 첫째 주 수요일을 ‘나는 민족문화 선전강연원’ 활동일로 정하고 우리 나라의 소수민족의 민속습관과 민족 문화, 예술 등에 대해 료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식시간이 되자 4층에서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울려퍼졌다. 음악소리에 따라 올라가보니 4학년 4학급 학생들이 스스로 인터넷을 통해 배운 소수민족 전통가요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재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동 산소학교에서는 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 , , 4권의 교내 서적을 이야기형식으로 편찬해 아이들 마음속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일층 수립해주었다.

  교육사업에 종사한 20여년간 리영화 교장은 탁월한 업무수준으로 길림성 교수달인, 우수교원, 과학연구골간교원, 연변 골간교원, 교육과학연구선진개인, 연길시 우수공산당원, 우수 교원, 로력모범, 연변 ‘내 고장 훌륭한 이·민족단결의 본보기’ 등 많은 영예를 받아안았을 뿐만 아니라 그가 이끄는 연길시동산소학교는 우리 주 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새세대관심사업 선진집단, 교육분야 새세대관심사업 선진집단, 연길시 민족단결진보 교양기지로 선정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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