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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날개 단 '중국-아세안', 무역 성장 가속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1.01일 15:47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이 '디지털 경제'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산 커피에서부터 태국에서 제조한 라텍스 베개까지….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엔 1천5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의 제품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온라인 엑스포엔 현재까지 2,27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왕레이(王雷) CAEXPO 사무처 비서장은 "온라인 엑스포는 1년 365일 운영되기 때문에 끝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517개 기업이 이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이중 대다수가 아세안 국가의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은 2020년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다. 올 1~3분기 중국과 아세안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6,305억 4천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은 올해도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와 같은 기술 발전의 영향도 컸다. 전자상거래 및 전자결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경제가 부상해 중국-아세안 무역·경제 협력을 촉진시켰다는 지적이다.

  농업기술회사의 한 관계자는 "더 많은 태국산 과일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두리안은 특히 중국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어 올해 온라인 판매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2016년부터 세계 22개국과 량자 간 전자상거래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이에 아세안 국가의 커피·견과류·두리안과 같은 다양한 제품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기도 했다.

  아세안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광서쫭족자치구는 중국의 대 아세안 개방 및 협력 창구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1~7월 광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은 전년 대비 446.3% 급증했다.

  장춘(张春) 광서 남녕시 빅데이터발전국 부국장은 "광서 남녕은 화위 등 주요 기업을 유치하고, 현지 기업을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수년간 중국과 아세안은 5G·인공지능(AI)·전자상거래·빅데이터 등 기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 예로 광서에 기반을 둔 정보기술회사인 중국-아세안정보항회사는 중국과 아세안 간 디지털·정보산업 협력에 전념해 왔다. 이 회사는 아세안 국가들과 디지털 및 통신 산업의 여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루동량(鲁东亮) 중국-아세안정보항회사 회장은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량국이 산업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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