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주최
1등수상자 서진성(왼쪽)과 송미영.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 =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한 전성 '조국례찬'조선말 웅변대회가 지난 24일 할빈시 금학호텔에서 뜻깊게 펼쳐졌다.
당의 제18차대회와 국경절을 앞두고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리순보부주임을 비롯한 해당 령도들과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 그리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사생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리순보부주임은 개막사에서 "이번 대회의 목적은 당의 민족언어정책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민족언어문화를 고양하며 우리성 조선어 규범화, 표준화수준을 점검함으로써 언어가 정보교류중에서의 중요작용을 발휘하고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언어를 정확하게 사용하게 하려는데 있다"고 강조했으며 성민위 윤정숙사회자는 대회총화에서 "이번 대회는 주제가 돌출하고 관점이 선명할 뿐만아니라 선수들의 제재선택과 웅변기교도 다양하고 다채로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경상적으로 벌리겠다고 표했다.대회참가자들도 "산뜻한 한복을 입고 열변을 토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참 보기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성 8개 시에서 선발된 19명 선수들이 참가,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평을 거쳐 최종 계서대표팀의 서진성선수와 목단강대표팀의 송미영선수가 1등상을 안아갔고 2등상에는 김영희(목단강),고련옥(계서),김혜영(학강),전옥(목단강)선수가 입선되었으며 3등은 김해영(할빈),장수정(목단강),김류동(학강),정홍영(칠대하) 피금련(계서), 남해숙(할빈) 등 6명이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