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흑룡강성 녕안시 발해진 강서촌 조선족 처녀들이 시내물에 머리를 감고있다. 이날은 음력 6월 15일로 조선족의 전통명절 《유두절(流頭節)》이였다. 흑룡강성 녕안시 많은 조선족군중들은 함께 풍속습관에 따라 제사, 춤, 머리감기 등 행사를 펼쳐 바람과 비가 알맞고 신체가 건강할것을 기원했다.
[유두절은 물맞이라고도 하는데 이날 맑은 개울에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 뒤 유두음식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나쁜 일도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유두무렵에는 참외 등과 같은 햇과일이 나오므로 햇과일, 국수, 떡 등을 사당에 올리고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유두천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