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전 연인' 로버트 패틴슨(26)과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어색한 백허그를 시도했다. 영화 '브레이킹던 part2' 홍보 때문이었다.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최근 미국 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스튜어트의 불륜설로 연인 관계를 청산한 상태. 하지만 함께 찍은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신작 홍보에는 함께 나서고 있는 중이다.
화보에서는 전매특허 포즈인 백허그가 빠지지 않았다. 패틴슨은 스튜어트를 뒤에서 안았다. 스튜어트는 패틴슨의 손을 잡았다. 다정한 포즈였지만 표정은 어색했다. 특히 패틴슨은 굳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 패틴슨은 앞으로도 스튜어트와 신작 홍보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패틴슨의 측근은 "패틴슨이 스튜어트와 관계에 대해 다시 고민하고 있다"면서 "그 사이 스튜어트와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 인연으로 3년간 공개 연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스튜어트가 유부남 루퍼트 샌더슨 감독과 밀회를 즐긴 것이 드러나 결별했다. 현재 두 사람은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출처=엔터테인먼트 위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