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유명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자신의 아내 리버티 로스와 부부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루퍼트 샌더스와 리버티 로스가 결혼생활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퍼트 샌더스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불륜 스캔들 이후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퍼트 샌더스의 한 측근은 "루퍼트가 리버티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받자고 먼저 권유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는 아내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고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이 망가졌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퍼트와 리버티는 일주일간 전문 치료사와 상담을 받았으며 루퍼트는 이 치료가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길 원하고 있다"라며 "현재 루퍼트는 아내,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절대로 가정을 떠나고 싶지 않아 한다"고 전했다.
한편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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