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욕설을 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로 밝혀졌다.
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오프컴과 앨런 튜링 연구소의 조사 결과 지난시즌 전반기 호날두가 트위터(推特)에서 최다 욕설을 들은 EPL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2021-22시즌 전반기에 작성된 230만개의 트윗(推文)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EPL 선수들을 향한 욕설은 약 6만건에 달했다. 그중 호날두에 대한 욕설 트윗은 1만 25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교롭게도 트위터 욕설을 많이 받은 선수 상위 5명 중 4명이 맨유 선수다. 2위는 8954건을 받은 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다. 이어 3위는 2557건의 마커스 래시포드, 4위는 2464건을 기록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5위는 2127건의 해리 케인(토트넘)이다.
앨런 튜링 연구소는 “최근 들어 온라인상에서 무더기 합동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