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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 림구 '스마트 농업'에 힘입어 풍작 맞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9.20일 11:03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이 싱그러운 향기를 풍기며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이곳은 희망의 들녘이며 더욱이는 위하림구 종업원들이 기대하고 있는 풍년의 계절이 찾아온 고장이다.

  한알의 종자가 천알의 곡식으로 자라난다.새 품종을 실험 재배하는 목적은 제한된 토지에 더 높은 수확고를 올리고 품질이 더 좋은 곡식을 재배하자는데 있다.위하림업국유한회사 (이하 위하림업국으로 략칭)는 선참으로 발전의 길을 개척해 종업원들이 농사를 잘 짓던 데로부터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농사군'으로 전변하도록 적극 이끌었다.

  위하림업국 농업회사의 우량종재배시범기지는 3만여 무에 달하는 '동농 252 형'고단백질 콩 원종을 재배해 기대효과를 거두었다.한 재배농가는 "이런 콩은 안정적이고 수확고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42% 이상에 달해 수입이 평년보다 10%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위하림업국 신흥림장의 책임자는 끝없이 펼쳐진 들판을 바라보면서 무르익은 콩꼬투리를 어루만지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올해는 봄이 이른 편인데다가 년중 적산온도가 낮았지만 우리가 재배농가를 지도해 심은 '동농 252형'품종은 림구의 기후에 적합했다"며 "콩알이 탱탱하고 둥근 것으로 보아 올해도 역시 풍년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확방식을 혁신하여 효률을 높이고 손상률을 낮추었다.장홍림 위하림업국 부총경리는 "지금 수확철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는 각 림장에 속하는 농업수확기계를 서둘러 조률시켜 수확한 곡식을 랑비없이 모두 거두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홍림 부총경리는 전통적인 수확방식은 식량 손실률이 너무 높아 판매가격에 영향을 주지만 현대화 수확설비는 수확효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계 손실률을 2% 포인트 낮출 수 있어 재배농가들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올해 위하림업국이 실시한 일련의 농업서비스조치의 하나이기도 했다.

  재배농가들은 "씨를 밭에 내기도 전에 수주 계약을 먼저 따내여 마음놓고 농사를 지으며 곡식을 수확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토지의 집약화경영을 추진하기 위하여 위하림업국은 농업산업의 규모효익을 꾸준히 제고시켰다.위하림업국은 올해 고표준 농지 건설 규모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수주 농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동풍림장의 재배농가 양배해 씨는 풍작을 앞둔 곡식을 바라보며 "올해 5만여무에 '동농 252 형'대두를 수주 재배했는데 파종 · 시비 · 병충해방제에 이르기까지 전문가가 직접 지도해주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위하림업국 삼림 과일 · 채소 재배기지의 신축 비닐하우스내에는 새 품종 감, 오이 등 산림 과일과 채소가 주렁주렁 매달려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굉림 위하림업국 부총경리는 "위하림업국은 실험하는 첫 단계를 완성했는바 래년에는 또 규모를 확대하고 종류를 더 풍부히 할 예정"이라며 "그룹의 2022년 업무회의 정신 요구에 따라 산림 과일 · 채소 산업 프로젝트를 잘 건설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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