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뭐가 특별할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1.18일 15:27
  2023년 1월 22일이면 음력 계묘년이 되고 2024년 2월 10일이면 다음 음력설인 갑진년을 맞이하게 된다. 세심한 사람들은 음력 계묘년은 2개의 립춘절기가 포함되여 있음을 발견했을 것이다. 즉 계묘년 정월 14일 립춘(2023년 2월 4일)과 같은 해 섣달 25일 립춘(2024년 2월 4일) 두차례 립춘이 포함되여 있다. 민간에서는 이런 현상을 ‘1년2봄’ ‘쌍춘년’이라고도 부른다.

  ‘1년 2봄’은 중국 음력 력법에서 윤년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중국천문학회 회원, 천진시 천문학회 리사장 양정은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음력과 중국의 24절기는 모두 태양의 운행규률에 의거하며 즉 회귀년에 근거해 편성되기 때문에 립춘절기의 년도는 기본적으로 고정적이고 절대다수의 년도에는 2월 4일, 개별 년도에는 2월 3일 혹은 2월 5일이다. 그래서 달력에서 평년 365일이든 윤년 366일이든 매년마다 한차례 립춘절기가 출현하며 24절기도 한번만 출현한다.

  음력은 달의 삭망변화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1년의 날자수는 354일 혹은 355일이고 양력 한해의 날자수에 비해 11일 정도 적다. 이렇게 되면 아주 큰 ‘시간차’가 생기게 되는데 회귀년과 삭망월 사이 조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나라의 지혜로운 옛사람들은 19년중 7개 윤달을 늘렸다. 다시 말하면 19년 7윤달, 윤달이 있는 해는 윤년이다. 윤년은 일반적으로 384일 혹은 385일이다.

  음력 윤년 한해의 날자수는 양력 한해의 날자수에 비해 많기에 음력 윤년 1년에 25개 절기가 나타나며 년초에 한차례 립춘절기, 년말에 한차례 립춘절기가 나타난다. 곧 다가오는 계묘년이 바로 이런 상황에 속하며 이 한해는 윤년으로 ‘윤2년’이 있고 전년 384일이 있다.

  양정은 ‘1년2봄’은 몇년에 한번씩 나타나며 이는 정상적인 달력현상으로 자연기후와 계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사람들의 생활과 생산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