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춘 “최근 건강검진서 동맥경화 진단”

출처 - 건강한집

이효춘이 드라마 ‘파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24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의 산증인’인 명품 배우 이효춘의 사연이 공개된다. 19970년대 청순가련한 외모로멜로 드라마를 휩쓴 배우 이효춘이 찾아 변함없는 청순한 미모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평소 꾸준히 건강에 신경 썼지만, 최근 건강검진에서 동맥경화를 진단받았다”고 덤덤하게 고백하여 모든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효춘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동맥경화 진행을 막아 회복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고 많은 이들은 그의 혈관 건강 비결을 궁금해했다.

출처 - 엑스포츠뉴스, 온라인커뮤니티

또한, 이효춘의 전성기 시절이 담긴 특별한 앨범이 공개되며 앨범에는 청순가련한 모습과 달리 반전 매력이 가득한 주간지와 캘린더 표지 모델 시절이 담겨있어 시선을 끌었다.

원기준, ‘김치 싸대기’ 맞고 며칠 동안 귀만 파

출처 - 모두다 김치

이뿐 아니라 자신을 하루아침에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 ‘파도’의 주인공을 맡았던 일화와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김치 싸대기’ 신의 비하인드 이야기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그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국물을 휘익 저어서 착 때렸다"고 밝혔고 이로인해 "세트장이 김칫국물로 범벅이 됐다. 상대 배우 원기준 귀와 코에 김칫국물이 다 들어갔다. 며칠 동안 귀를 파냈다더라"고 상대 배우 원기준에 대한 미안함을 보였다.

더불어, 그녀가 배우 활동의 원동력을 얻는 힐링 공간도 소개한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한적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효춘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찾는다는 이곳은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효춘이 함께한 TV CHOSUN ‘건강한 집’은 오늘(24일) 오후 7시 방송된다.

김치 싸대기 뭐길래?

출처 - 모두다 김치

과거 한 방송에서 이효춘은 김치 싸대기 방송의 비하인드를 공개한 적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춘은 "딸이 중학교쯤 되더니 유학을 가겠다고 하더라. 근데 가자마자 바로 IMF가 터지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들어오는 일을 다 했다. 그러다 보니 드라마에서 김치 싸대기 한 번 딱 때리고”라며 드라마에서 김치 싸대기까지 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국에서 며칠 전에 김치를 갖다 놔서 쉴 대로 쉰 상태였다. 나는 대충하려고 했는데 감독님이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봉지를 살짝 찢었다. NG가 나면 안되니까 한 번에 하고 온 현장이 김치바다가 돼 버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치 싸대기'는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속에 등장하는 장면이었다. 당시 이효춘은 전 사위로 등장하던 원기준의 패악을 김치 싸대기로 응징했고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김치 싸대기' 비화 대공개 "대본과 달랐다"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한편, 배우 원기준도 레전드 영상 '김치 싸대기' 비화를 공개한 바가 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원기준은 "원래 대본에는 김치로 때린다고만 적혀있었다"며, 배우 이효춘이 따귀 신을 한 번에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조 따귀 소녀인 MC 김숙은 "이효춘 선생님이 진짜 잘 때린다. 김치가 조금 더 올라갔으면 보기 안 좋았을 거다"라며 원로 배우 이효춘의 따귀 실력(?)을 인정했다. 이에 원기준도 "이효춘 선생님께 극 중에서 뺨 많이 맞았다. 찰지게 잘 때리신다"고 덧붙였다.

조영남 "사귀다 졸혼해보자"→이효춘 "남자 씨가 말라도 No"

출처 - 미우새

또한, 이효춘은 과거 조영남이 좋아해 두 번이나 대시한 적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가 있다. 조영남은 한 방송에서 이효춘에게 "우리 사귀다가 졸혼하자. 나 아파트 좋은 거 있다. 주례는 백일섭, 축가는 딘딘. 어떠냐"고 묻자, 이효춘은 "절대 싫다. 이 지구상의 남자 씨가 말라도 절대 안 사귈 것. 막말하지 마라"며 강한 거부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다.

한편 이효춘은 1950년 4월 3일생으로 광주광역시가 고향이다. 광주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대학원에도 진학했다. 청초한 이미지로 70년대 멜로 드라마에 자주 등장했고 지난 1978년 드라마 '청춘의 덫'에 여주인공 서윤희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