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광우병 논란은 대부분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에 걸쳐 전 세계에서 확산되었다.
광우병(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은 소를 감염시키는 뇌 및 신경계 질환으로, 인간에게 감염되면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라는 치명적인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소의 잘못된 사료 관리와 소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감염된 소고기를 섭취하면서 전파된다.2008년, 대한민국에서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를 둘러싼 광우병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 이명박 정부가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을 재개하기로 한 결정은 대중의 큰 반발을 샀고, 이는 전국적인 촛불집회로 이어졌다. 김민선 등 젊은 연예인들이 개인 블로그나 팬 카페를 통해 미국 소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출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이동욱, 김가연 등이 사용한 자극적인 언어는 특히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국민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충족시키는 연예인들의 발언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감 때문이라는 비판도 있다. 특히, 광우병과 같이 확정된 사실이 없는 문제에 대한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동감하는 목소리 중 하나로, 연예인 독고영재는 젊은 연예인들이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를 정치화하려는 시도에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일부 연예인들의 발언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한, 광우병 이슈가 국민의 생존권과 관련된 중요한 사회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치적 이슈로 만드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는 과거에 정치권이 연예인의 인기를 악용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한 견해 차 충돌
사진=나남뉴스
두 주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시찰단의 곧 있을 보고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주한 일본대사관이 우리나라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규제를 철폐하라고 요구하며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그들은 정부 시찰단이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재개를 위한 단순한 절차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한국의 전통 카드 게임인 '고스톱'에 비유하며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표현했다.
그들은 일본과 함께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의 정당성을 위한 국민 눈속임 작전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반면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태스크포스(TF)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조사했고, 이를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국제법적, 과학적 기준에 따라 오염수 방류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은 계속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옛날 광우병이나, 사드 문제로 성주 참외를 못 먹는다고 해서 참외밭을 갈아엎는 분도 있었는데 민주당이 이에 대해 사과하거나 보상 한 번 얘기한 적이 있나"라며 "방사능 괴담으로 횟집이나 어민들이 어려워지면 이 책임은 다 민주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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