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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조선족촌,제때에 퇴적물을 제거하고 배수하여 관광지 운영 재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8.23일 14:24
  강우의 영향으로 목단강시 서안구 중흥조선족촌은 정도부동하게 수해를 입었고 일부 마을길은 깊이가 약 0.5m에 달하는 물에 잠겨 관광지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었다. 촌위원회는 재빨리 기계와 인력을 동원하여 배수로를 파고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일주일간의 끊임없는 노력끝에 관광지는 이미 영업을 재개했다.



  관광객이 중흥촌을 관광하고 있다.

  배수로를 파고 퇴적물을 제거하여 신속히 영업 재개

  홍수피해가 발생하자 중흥촌 제1서기 갈서발(葛瑞发)은 즉시 굴착기, 지게차, 트랙터 등 기계를 동원하고 사회 력량을 조직하여 중싱촌에 입주하여 신속하게 배수하고 퇴적물을 제거했다.

  갈서발에 따르면 중흥촌 내 봉열자동차캠프(峰悦汽车营地), 논판 그림, 청평농장(青萍农场), 러가구쇼핑몰(俄嘉购购物中心), 조선민족복식관, 김화미업(金禾米业) 등 지는 정도부동하게 수해를 입었고 특히 관광지에서 촌으로 오는 길과 김화미업 문앞 도로는 수심이 반미터정도였다. 촌민위원회는 가능한 한 빨리 기계와 인력을 조직하여 수해지역의 배수로를 소통하고 여러가지 굴착기, 지게차, 트랙터 24대를 동원하여 배수 도랑 2갈래 1,500미터를 파고 퇴적물 3,500립방미터를 제거했으며 4곳의 배수 장애물을 제거했다. 일주일간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관광지의 고인 물이 빼고 운영을 재개했다.

  중흥촌 관광지는 다시 차량들로 붐볐다. 일부 마을의 도로에는 건조 후 퇴적물의 흔적이 약간 남아있고 논에 있는 일부 벼이삭은 짙은 색의 진흙으로 덮여있었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을 막지 못했다. 마을에는 조선족 복식, 묘족 복식, 티베트복식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호북에서 온 한 모녀는 흥분된 마음으로 논판렬차에 올라 휴대전화를 들고 아름다운 순간을 렌즈에 담았다. "이는 내가 태여나서 가장 시원하게 보낸 여름인데 래일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다. 기후가 정말 쾌적하다."라고 호북에서 온 모녀 관광객이 말했다.



  기상 능동예방시스템

  디지털향촌 홍수를 안전하게 넘기는데 보장 제공

  이번 홍수로 서안구 해남조선족향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 원인의 상당 부분은 디지털 농촌시범건설 덕분이다.

  서안구 농업농촌국 리몽남(李梦南)은 디지털향촌 비상대응시스템의 기상 능동예방시스템을 가리키며 이곳은 전체 해랑하류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해랑하의 강수량, 홍수 고봉이 오는 시간 등을 볼 수 있어 인원대피, 이전에 충분한 시간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하겹촌(河夹村)의 경우 강수량, 구름 두께, 습도, 풍향, 풍속 등 데이터를 볼 수 있고 AI를 통해 강수량을 분석할 수 있다." 리몽남 씨가 시연하면서 구체적인 수치를 설명했다. 그녀는 디지털 향촌비상시스템이 서안구전역의 모든 중소 수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조기 경보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출시되여 보급된 설성 e서안 핸드폰 APP앱(雪城e西安手机APP)도 올해 홍수고봉이 오기 전에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내용은 홍수고봉이 서안구 촌 툰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과 촌의 현재 강수량 등을 포함하고 저지대 촌민들에게 적시에 이전하도록 일깨워준다. 디지털 향촌건설은 “이번 홍수 상황에서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기 적절하고 강력한 과학기술지원을 제공했다."라고 리몽남이 말했다.

  과학기술, 벼 병해 치료 지원

  해남향 벼포전상공에서 엽면비료를 실은 드론이 작업하고 있다. 벼 이삭에는 약간의 퇴적물이 붙어있지만 벼 이삭을 들어보면 속이 꽉 차있다.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향촌진흥발전센터 고급농예사 서빈(徐斌)은 현재 드론이 엽면 비료를 살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수가 지나간 후에는 물을 적시에 빼야 하며 그 직후 벼 도열병 방제제를 살포하여 벼 이삭도열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우리는 3신항화프로젝트(三新航化项目)를 활용하여 피해 벼에 엽면비료를 살포하여 피해 작물의 빠른 성장과 정상적인 성숙을 촉진한다. 서빈은 “마지막으로 파손된 관개시설을 가능한 한 빨리 복구하여 후기 벼 관개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흥촌의 러가구쇼핑몰에서 관광객들이 마음에 드는 러시아상품을 열심히 고르고 있다. 경리인 정전함(郑传舰)은 이전에 홍수고봉이 경내를 지나갈 때를 언급하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홍수고봉이 경내를 지나갈 때 향 전체가 정전되였다. 우리 냉장창고에는 아직 수십만원에 달하는 물건이 있다. 제때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손실이 매우 크다. 우리는 갈서기에게 련락했고 그는 우리를 도와 예비 발전기를 련결해서야 비로소 화물을 지킬 수 있었다." 그는 “촌민위원회가 러가구쇼핑몰 문앞 계단까지 올라온 물을 빼고 소독하여 업주와 관광객들을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집: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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