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커플(나남뉴스)
개그우먼 김지민(40)과 공개적으로 교제하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49)가 올해 비밀리에 결혼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준호는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결혼과 관련한 입장을 피력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준호를 포함해 농구선수 출신의 방송인 서장훈,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개그우먼 이국주 등이 출연했다.
사진 출처: 김지민 인스타그램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열애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2022년 4월이었다. 특히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선후배 사이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이 싹트기 시작했고 급기야 연인 관계로 발전한 케이스다.
김준호의 직속 후배이자 동료 개그우먼인 김지민은 공백기가 길었던 시절에 김준호가 큰 힘이 되어 주었다고 밝히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2년이 다 되어가자 이들의 결혼설도 솔솔 흘러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김준호가 올해 결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결혼식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
원래 올해 하차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올해 비밀리에 결혼해 보려고 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김준호는 “결혼은 집도, 아기도 생각할 것들이 있다”고 하자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그런 생각하기에는 나이가 많다”고 말하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결혼 임박 소식에 네티즌 축하 메시지
사진 출처: 김지민 인스타그램
만일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결혼할 경우 김준호는 재혼, 김지민은 초혼이 되는 셈이다.
앞서 김준호는 연극 및 뮤지컬 배우 출신의 배우와 지난 2006년 결혼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식을 올린 지 약 12년 만인 지난 2018년 합의 이혼하면서 남남이 됐다. 김준호는 이혼 후 약 4년 뒤 김지민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결혼 임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올해는 부디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75년 12월 27일, 충청남도 대전시 효동에서 태어난 김준호는 대전봉산중학교, 충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백제예술대학교(방송연예과)에 입학했으나 학업을 마치지 않고 중퇴한다.
김준호는 지난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한 이후 1999년 KBS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뽑히면서 희극인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김준호는 최근 부활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에서 맹활약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준호는 이후 코미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현재는 희극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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