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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천설지의 잠재적인 가치 깊이 발굴-룡강 빙설관광 '현상급 최상류'의 생생한 실천②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2.20일 14:31
2016년 3월 7일, 습근평 총서기는 제12기 전국인대 제4차 회의에 참석한 흑룡강 대표단의 심의에서 '장점을 살려 단점을 피하고 장점을 살려 단점을 극복하며 장점을 살려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흑룡강성위와 성정부는 항상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명기하고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를 철저히 리행했으며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여 룡강 특색을 갖춘 진흥 발전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흑룡강성은 겨울이 길고 날씨가 추우며 겉보기에는 단점이지만 실제로는 장점이고 잠재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 최근 룡강 빙설관광이 화끈하게 달아올라 빙설대세계의 혹한 속 만인 디스코(蹦迪), 중앙대가를 거닐고 있는 '작은 황금콩', 중국 침략 일본군 제731부대의 범죄 증거 전시관 앞 긴 줄…… '얼빈'은 가장 인기 있는 겨울 관광지가 되였다. 이는 흑룡강성에서 '빙천 설지도 금산 은산'이라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리념을 깊이 실천하고 빙천 설지가 내포하고 있는 경제적, 사회적, 생태적, 문화적 가치 방출의 '통합 효과'를 깊이 탐구한 결과이다.



제25회 할빈빙설대세계의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립지 렬세'를 '발전 우세'로 전환

2023년 9월, 신시대 동북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할데 관한 좌담회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강조한 '세가지 결합' 중 하나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의 결합'이다. 흑룡강성은 추운 날씨와 얼어붙은 땅의 단점을 보완하고 빙설경제의 장점을 살려 독특한 자연위치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특색 문화관광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켰으며 빙설관광휴양지와 빙설경제 고지를 건설했다. 지난 겨울과 올봄의 뜨거운 빙설관광 발전실천에서 성위와 성정부는 전반적인 계획을 강화하고 빙설경제 계획, 정책 및 지원조치를 수립했으며 전문팀을 조직하여 미래지향적으로 배치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할빈은 빙설관광을 '최고지도자'가 직접 틀어쥐는 프로젝트로 신중하게 조직 시행했으며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기반으로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을 연구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잘 수행했으며 '첫 방문객'을 '단골 방문객'으로, '즐거운 관광지(畅游地)'를 '상시 관광지(常游地)'로 효과적으로 전환시켰다.

'극한(极寒)'을 '극미(极美)'로 전환

습근평 총서기는 2023년 9월, 막하 북극촌을 시찰하면서 "이곳의 관광자원은 천혜의 특색이 있다. 지방 당위와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고 림하경제와 관광업의 병행 발전을 견지하여 북국의 국경풍광과 빙설자원이 촌민들에게 끊임없는 수입을 창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룡띠해의 음력설, 3,000여명의 남방 관광객들이 막하 북극촌에서 설을 쇠였는데 섣달그믐날 칠성광장에서 관광객들은 마음껏 즐겼고 말썰매가 남방의 '작은 황금콩'을 태우고 북극 모래톱과 신주 북극광장 잔도를 누볐다. 항주에서 온 관광객 양설비(杨雪飞)는 "북극촌은 어디든 아름다워요!"라며 감탄했다.



북극촌 칠성광장에 건설된 놀이시설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북극촌의 겨울관광은 흑룡강성 각 지의 지역우세와 결합하여 특색 관광을 발전시킨 축소판이다. 이번 겨울에는 할빈빙설대세계에서 중국 설향까지, 횡도하자풍정타운에서 흑하 한랭지 테트스운전기지까지, 화하동극에서 신주북극까지 독특한 빙설의 대성연이 펼쳐졌으며 '얼빈' 특색 음식과 룡강 '흑토 우수 제품' 등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극한' 중의 '극미'는 빙설의 풍경뿐만 아니라 풍토와 인정에도 반영되였고 문화적 내용에 새겨졌다.

'랭자원(冷资源)'을 '핫경제(热经济)'로 전환

습근평 총서기는 "빙설경제의 발전을 새로운 성장포인트로 삼고 빙설스포츠,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 전반 산업체인의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흑룡강성 빙설경제의 다양한 발전을 위한 방향 및 경로를 제시했다. 흑룡강성은 포스트동계올림픽시대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의 황금 발전기회를 포착하고 빙설산업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며 산업사슬의 발전을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흑룡강성 빙설경제 발전계획(2022-2030)'은 빙설경제발전에 대한 정확한 립지를 제시하고 빙설스포츠,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 전반 산업사슬의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제품서비스를 적극 혁신하고 빙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빙설경제시스템을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할빈을 례로 들면 빙설관련 기업의 수는 전국 2위이며 2023년에는 82개 빙설관련 기업이 추가되여 전년 대비 74.47% 증가했다.



할빈 송화강의 ‘다이아몬드 바다(钻石海)’는 이미 새로운 풍경구가 되였다.

'랭자원'도 북극촌의 한랭지 테스트운전산업을 뜨겁게 달궜다. 국내외 유명 자동차업체들이 몰려들어 길고 혹독한 현지 날씨를 리용해 각종 차량 테스트를 하고 있다. 추울수록 더 분망하다.

빙설경제는 저탄소 환경보호 및 산업련관성이 높은 유망산업이다. 성위 당교 경제학 교연부 리송택(李松泽)은 "빙설경제의 가치는 빙설관광으로 인한 '흐름 효과(流量效应)'에 국한되지 않으며 발전의 관점에서 빙설을 보고 빙설의 '승수 효과(乘数效应)'를 충분히 만들어 지역 생산과 도시의 통합 발전에 무한한 동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인정했다.

흑룡강의 빙설은 브랜드가 되고 있다. 다음 단계에 흑룡강성은 브랜드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업사슬의 가치사슬 혁신사슬을 개선하며 빙천설지에서 '보물을 찾고' 극한의 추위 속에서 '광석을 찾아' '빙천 설지를 금산 은산'으로 발전시키는 실천지와 가치 전환지를 건설하여 룡강의 빙설열기를 더욱 왕성하고 오래 지속시킬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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