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추석 연휴를 앞둔 28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1포인트(0.38%) 오른 1996.21에 마감됐다.
전일 1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이날 178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귀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3억원, 97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권의 순매도가 1112억원으로 규모가 컸으나 연기금이 1021억원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9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1807억원 매수 우위로 총 17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4% 급등했고 보험이 1.21% 오르며 강세였다.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통신, 금융, 서비스, 제조가 강보합세였다.
반면 증권이 1.08% 하락했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건설, 운수창고, 은행은 약보합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NHN이 5.06% 급등했고 현대차가 1.41% 강세였다. 삼성전자, LG화학, 한국전력, KB금융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74% 하락했고 현대중공업도 약세였다.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94개 종목은 주가가 올랐고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2개 포함 305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 하락한 1111.40원에 마감됐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05포인트 오른 264.30포인트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