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조양구 려두아빠트 부근에는 이돈국제유치원이 있는데 학비(식비 포함하지 않고)가 한달에 9000원, 1년에 11만원이 든다. 이것은 학비가 비교적 낮은 이중언어반의 경우인데 국제반의 경우 한달 학비가 1만 2500원에 달한다.
이뿐이 아니다. 이 유치원에서는 매달 식비 520원, 매 학기 활동경비 1000원, 만일 신입생이라면 거기에 물품비 1200원을 더 바친다.
이같은 학비는 동시기 북경 대부분 대학교 학비의 거의 20배에 달한다.
천문가격의 유치원은 현재 전국 각지에서 속출하고있다.
《중국경제주간》의 조사에 따르면 북경에서 회가유치원, 21세기유치원, 예의국제유치원의 학비는 1년에 7만원―14만원이였으며 무한에서 영국옥스포드국제무한등준유치원 전탁반의 경비는 현재 월 1만 600원인데 이제 교사대오를 조절한 후에는 기숙생의 경우 1년에 15만원으로 인상된다. 여기에는 신입생의 침구, 교복, 교재와 유치원 전용뻐스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같은 천문가격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 대부분은 기업가거가 장사를 하는 사람들, 중국 대기업이거나 외자기업의 고위관리들, 재중 외국인들, 대학교원 지어 명배우들도 있었다.
북경회가유치원의 상급 부문인 회가교육기구 리사장 왕지택은 우리 나라 경제의 쾌속발전에 따라 돈 있는 사람들이 날로 많아지면서 특수수요 학부모들도 갈수록 많아지고있으며 천문가격유치원의 출현은 특수군체 수요에 따른것이라며 돈 있는 학부모들은 장래 아이가 사회경쟁에서 지지 않게 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기초를 잘 닦아줘야 한다고 인정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유치원에서는 자기들 유치원은 교육리념, 언어환경, 사생비례배치 등 연환경뿐만 아니라 유치원 위치와 건물의 호화로움, 완구, 식사 등 하드웨어도 일반 유치원과 차별화된다고 말한다.
천문가격유치원에 대해 적잖은 대학교수, 교육협회, 연구회의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국제유치원》 기치를 내든 천문가격유치원의 속출에 대해 중국민영교육협회 왕부회장은 지금의 학부모들은 리성적이 되지 못한다며 유치원의 명칭을 서양식으로 짓거나 명칭에 《국제》, 《이중언어》라는 글자를 넣고 몇몇 외국인교원을 초빙하면 학부모들은 국제학교, 국제유치원인줄 알지만 실상 질이 차한 유치원도 적잖으며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외국교원 대부분이 교사증이 없는 외국인들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교육과학연구원 저조휘연구원은 천문가격유치원 절대대부분이 민영유치원이라며 《원래 유치원의 주요 기능은 아이의 건전한 개성양성에 있는데 그처럼 비싸고 호화로운 유치원은 아이에게 리로울게 없다》, 《일반적으로 아이를 천문가격유치원에 들여보낼 필요가 없으며 천문가격유치원 시장자체는 학부모들 리성의 제고에 따라 작아질것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