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2일 단동에서 개막된 2012중조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중조박람회로 략칭)가 알찬 스타트를 떼면서 이미 합작금액(의향포함)이 12.6억달러에 달한것으로 알려졌다.
단동 중조박람회는 13일부터 본격적인 행사들이 련이어 펼쳐졌다. 그중 주요행사인 중조상품전시교역회에는 국내외 400여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천여개 기업이 홍보, 상담, 구매를 진행하여 2.2만평방미터에 달하는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전시교역회에서는 조선의 식품, 화장품에서 전통악기, 광산금속에 이르기까지 구매상담이 이루어졌고 단동기업의 시계, 전자전기, 방직복장, 가구건자재, 기전오금, 기계설비, 농기계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중조 황금평, 위화도경제구관리위원회 부스가 주목을 받았는데 이 부스에서는 경제구합작개발의 배경, 기본상황, 발전전망 등을 전시하여 영국, 미국과 국내 상인들의 상담이 이어졌으며 특히 토지정책, 우대정책, 기초시설건설 등과 합작방식, 투자프로젝트, 교통상황, 생활시설 등에 대한 자문이 많았다.
14일에 이어진 대조선경제무역합작설명회에서는 중조경제무역합작, 경외투자합작, 로무합작 관련 좌담과 광산금속, 석탄, 식품, 의약, 전자정보와 소프트개발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중조박람회에 20여개 나라의 6,000여명 상인들이 참가하였는데 총 200여개 합작프로젝트를 상담하였고 72개의 무역합작의향을 체결하여 합작금액이 12.6억달러에 달하였다.
부대행사로 중조관광자원(상품)전람회, 료녕성추동계대조선관광기동식, 단동자가용만리관광홍보가동식이 있었으며 '료녕성대조선관광집거구' 제막식도 가졌다. 이 행사에서 단동의 4개 출경관광려행사와 조선의 4개 려행사가 합작협의를 체결하였다. /료녕조선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