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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촌 관광객 발길 이어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0.24일 11:05
  (흑룡강신문=하얼빈) 시원하게 뻗은 도로옆 흰색으로 장식된 정갈한 울타리, 소박하고도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한옥 사이에 자리잡은 민속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조선족민속공연중심… '중국조선족제일촌'으로 불리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이 재해복구건설을 거친 뒤 더욱 산뜻하고 민속풍정이 넘치는 매력으로 다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있다.

  지난 17일 오후 2시경, 점심시간을 훨씬 넘긴 시간인데도 홍기촌 조선족민속공연중심은 관광객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요즘 관광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50~60명의 관광객이 저의 민속공연중심을 방문합니다. 국경절기간에는 매일 200~3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지요. 올해 국경절을 앞두고 새롭게 개관했는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습니다.”

  기자를 만난 조선족민속공연중심의 서염여경리(37세)는 민속공연중심 자랑부터 늘어놓았다.

  “재해복구건설이 시작되면서 저의 촌에서는 조선족민속공연중심을 건설하였습니다. 개관후 저의 민속공연중심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촌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조선족 전통가무와 민속풍미가 짙은 향토음식을 주로 선보이고있는데 신선하고 색다른 체험을 할수 있어 좋았다는 관광객들의 칭찬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요즘은 주내의 관광객들도 소문을 듣고 저의 촌을 방문해 1박2일로 농가락을 즐기군 합니다.”

  홍수피해로 침체되였던 관광업이 점차 활기를 띠고있다며 서염여경리는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식당입구에서 만난 탕선생은 장백산을 구경하러 광서 남녕시에서 연변으로 왔는데 장백산의 정취에 취하기전에 조선족풍정이 농후한 홍기촌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며 깔끔한 촌모와 넘치는 인정이 너무 인상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북성 무한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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