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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간 질환, 4,50대 생명을 위협한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2.28일 15:35

2009년 통계청에 따르면 간 질환이 40 50대 남성들의 사망원인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암이 차지했지만 간암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많은 것을 보면 사망원인에서 간 건강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저히 높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중년 남성들의 간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그만큼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스포츠 전문 캐스터로 활동했던 유명 아나운서 등 이미 여러 명사의 생명을 앗아간 것으로 알려져 더욱 경각심을 갖게 한다.

급성 간 질환은 간 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거나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유전적 이유로도 발병할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이뤄지는 잦고 많은 음주와 과로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잦은 음주와 만성과로의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은 간 기능이 계속 떨어질 위험이 크고 폭탄주를 마시거나 밤샘을 하게 되는 상황이 이어지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애주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 간경변인데, 간경변은 간의 일부가 죽고 그 대신 섬유질이 생겨나 간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병으로 악화되면 당연히 죽음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며 그 외에도 알코올성 간염이나 지방간 역시 술이 원인이다. 술을 유달리 좋아하는 나라답게 한국에는 간암도 많으며 음주는 간암뿐 아니라 여러 암의 위험인자로 손꼽힌다.

예전보다 숙취가 잦아지고 음주 다음날 술 깨는 속도가 늦어진다고 느낀다면 간 건강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간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은 절주와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만 지키는 경우는 드물다. 술과 지나친 약물 복용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간의 인내력을 시험하기 전에 평소에 간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성 간 질환의 주요 원인!

급성 간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음주를 드는 이유는 폭음으로 인해 마신 알코올의 양이 간의 분해 용량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위와 소장은 이를 흡수해 간으로 보내지만 간에도 처리 가능한 용량이 있어서 이 한계를 넘게 되면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한다.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아세트알데히드는 간의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세포괴사를 유발시키며 간에 있는 지방을 파괴하면서 과산화 지질을 증가시켜 간 자체를 손상시키기도 한다.

간은 ‘80%가 망가져도 별다른 증상이 없을 때문에 갑자기 발병해 쓰러지기까지는 그 상태를 가늠하기가 어렵고 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되면 약으로는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만성 간 질환 환자뿐 아니라 정상인이라 할지라도 지나친 음주나 과로는 사망에 이르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평소 간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간의 해독작용으로 인해 생긴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키는 것도 간 건강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음주를 피할 수 없고 충분한 휴식이 어려운 경우라면 간 기능 개선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을 청결하게 하고 간에 축적되어 있는 비장을 분해하여 정상적인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술과 육식을 즐기는 경우 알코올 성 지방과 육식으로 인한 내장지방을 빠르게 분해시켜 숙취와 복부비만 해소에도 효과가 크다

간 건강을 위하려면 예방이 최선이다. 증세가 나타났을 땐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간을 위한 생활습관을 갖고 관련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하루 평균 40~8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간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과도한 음주를 금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해 운동과 휴식, 수면을 충분하게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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