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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수칠 때 떠난다…'네가지' '희극여배우들' 내년엔 못 본다

[기타] | 발행시간: 2012.12.13일 07:36

'개콘' 신년 코너 물갈이… 큰사랑 받고 명예로운 퇴장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신년을 앞두고 코너 물갈이를 시작한다.

'개콘'의 '희극여배우들'과 '네가지' 등 대표코너가 내년부터는 볼 수 없게 된다. '희극여배우들'과 '네가지'는 30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희극여배우들'은 개그우먼 정경미 김영희 박지선 등이 호흡을 맞춘 코너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였다.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누구를 위한 OO입니까"라는 성토 콘셉트로 웃음을 안겼다. '노안' 때문에 고민하는 김영희, '못생긴 외모' 때문에 외면 받는 박지선, '윤형빈의 연인' 타이틀에 억울한 정경미 등 각양각색의 캐릭터로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풀었다.

'네가지'는 지난 1월 시작해 1년 가까이 장수했다. '네가지'의 한 관계자는 12일 스포츠한국에 "큰 사랑을 받았지만 소재 고갈에 힘든 것도 사실이다"며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네가지'는 스타탄생의 장이었다. 올해 'CF스타'로 등극한 김준현을 비롯해 허경환 김기열 양상국이 유명세를 얻었다. 뚱뚱하고 키 작고 촌스럽고 인기 없는 네 남자가 "그래 나 모자라다"고 당당히 인정하는 설정으로 신선함을 안겼다.

'개콘'은 최근 '전국구' '주부9단''노애' 등 새 코너로 변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 '전국구'는 '용감한녀석들'에 이은 노래개그로 김기리 이상민 이상호 이종훈이 행사 전문 아이돌그룹으로 분하는 내용이다. '주부9단'은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으로 큰 사랑을 받은 최효종의 새 코너. '자식들보다 뛰어난 학식을 갖춘 엄마'의 모습으로 반전 웃음을 주고 있다. 이 밖에 개그맨 윤형빈 이승윤 정범균 허경환 등도 새 코너 출격 준비에 한창이다.

'개콘'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개콘'이 대중의 사랑을 얻으며 코미디 르네상스를 꽃피웠다"면서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진화된 개그로 새로운 내년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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