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김광석 기자 = 흑룡강성 조선족기업가 동계실내골프경기가 지난달 29일 할빈에서 진행됐다.
흑룡강성 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회장 권태일)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동계실내골프경기에는 흑룡강성내 조선족기업가 20여명(부분적 재할빈 한국기업인이 특별초청으로 동참했음)이 참석했다.
2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경기는 지금까지 개최된 골프경기중 회원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한차례 경기로 전반 경기가 불황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흑룡강성 조선족 기업인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를 과시했다.
권태일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경기뿐만아니라 조선족기업인들이 우정을 도모고 친목을 돈독히하며 서로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다"며"앞으로도 회원들간의 상호 소통과 친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치렬한 경기결과 림금룡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라영귀(한국인)씨와 한광호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흑룡강성 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는 최초의 3명 회원으로부터 지금은 20여명이 넘는 중등규모의 골프협회로 발전해왔는바 그들은 해마다 전국 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가 조직하는 전국경기에 참가하는 외에도 자체로 흑룡강성 한민족골프대회, 흑룡강성 조선족기업가 동계실내골프경기 등을 비롯한 여러가지 경기와 행사를 조직해온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