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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잔만 더…" 음주 조절 못하면 '알코올 의존증'

[기타] | 발행시간: 2013.01.08일 09:43
술을 마실 때 술자리 분위기만 맞출 정도로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실 때마다 끝을 보는 사람이 있다. 만일 음주 전에 마실 양을 정해두어도 매번 지키지 못하고 만취할 때까지 마신다거나, 음주 후 블랙아웃 즉 필름끊김을 6개월에 2회 이상 겪는다면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음주 후 가족 등 주위 사람들에게 폭력이나 폭언을 일삼으며 고통을 주는 일이 반복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술 깨고 나면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지만 술만 마시면 같은 일이 또 되풀이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코올 의존증은 잦은 과음과 폭음으로 뇌에서 술을 조절하는 기능에 손상이 온 병이다.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면 절주가 불가능해진다. 조절능력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절하며 조금씩 마시겠다고 다짐해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아예 마시지 않는 것만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 원장은 "알코올 의존증은 술을 마시지 않을 때에는 정상인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환자가 병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를 위해서는 가까이 있는 가족이나 동료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 술 끊는 방법 7가지

> 자만심을 버려라

'마음을 안 먹어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금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금주에 있어서 자만심은 최대의 적이다. 자신의 술문제를 인정하고 겸손해지자.

> 금주가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라


모든 일의 우선순위를 금주에 두고 금주를 위한 생각을 하라. 술문 제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술 마실 기회를 만든다. 무엇 때문에 술을 마실 수밖에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단호함이 필요하다.

> 거짓말을 하지 마라

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축소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진정한 금주는 자기고백에서 시작된다. 술을 마시고 싶은 상태나 본인의 경험을 솔직히 이야기하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솔직해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나를 꾸준히 응원해줄 사람을 찾아라

자신의 금주를 가장 바랐던 사람에게 금주 계획을 밝혀라. 관심과 응원은 단주에 큰 힘이 된다.

> 오늘 하루만 마시지 말자

오늘 하루만 술을 끊겠다고 생각하라. 그 하루들이 모이면 일주일이 되고 일 년이 된다.

> 술 마시고 싶을 때에는 1시간만 참자

술에 대한 욕망은 비교적 짧게 지속된다. 음주 욕구가 간절할 때 바로 술자리를 만들 것이 아니라 1시간만 참아보는 습관을 들여라. 갈망감을 어느 정도 잊을 수 있다.

> 배고픔, 분노, 외로움, 피로 네 가지를 피하라

음주자들은 위 네 가지 상태일 때 술을 생각한다. 배고플 때를 대비하여 간식을 준비하고, 명상이나 잠언집을 통해 평온을 찾아라. 취미활동으로 외로움을 이겨내고 평소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여 피로감을 줄이는 등 네 가지 상황을 피하도록 해라.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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