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연습생 성폭행' 장대표 증인, 법원출석..선처 호소

[기타] | 발행시간: 2013.01.15일 16:53

ⓒ뉴스1 제공

연예인 지망생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장모씨(51)의 동료 현모씨가 법원에 나와 선처를 호소했다.

15일 오후 3시20분 서울고등법원 제10형사부(재판장 권기훈)의 심리로 진행된 장씨의 세 번째 공판에서는 장씨의 정상 증인으로 채택된 현씨가 참석했다.

현씨는 장씨와 10년간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음반 및 공연 사업을 함께 이끌어온 인물. 장씨는 앞서 혐의는 일체 자백했지만,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것을 강조해 작량 감경(정상참작의 사유가 있을 경우 법관이 재량으로 형을 감경하는 행위)을 받으려는 취지에서 이날 현씨를 불렀다.

장씨의 변호인은 이날 공판에서 현씨를 증인석에 세운 뒤, 장씨의 평소 선한 행실과 한류 기여도 등을 질문하며 장씨의 정상 참작을 기대했다.

변호인의 질문에 시종일관 "네"로 답하던 현씨는 이날 법정에서 "(장)대표님을 10년을 모셔 왔지만 작년에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전혀 예상을 할 수 있었던 일이 아니라 나도 당황스러웠다"고 입을 뗐다.

현씨는 이어 "대표님이 잘못한 것은 있지만 나름 음반 사업이나 업계에서 열심히 일했던 분이다. 최대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서 피고인의 심문을 진행한 뒤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2월 5일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장씨는 지난해 8월 10일 연습생 상습 성폭행(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또한 장씨에게 신상 정보를 5년 간 공개해 고지할 것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을 40시간을 이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앞서 장씨는 지난해 4월 여성 연예인 지망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연예계 전반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9%
10대 0%
20대 33%
30대 44%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1%
10대 0%
20대 0%
30대 11%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SM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약 9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이날 30일 이수만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주도한 '2024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 정기총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이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허근, "당의 규률건설혁신리론을 깊이 터득하고 근렴룡강건설에 진력하여 진흥발전을 추진해야"

허근, "당의 규률건설혁신리론을 깊이 터득하고 근렴룡강건설에 진력하여 진흥발전을 추진해야"

허근 성위 리론학습중심조 집단학습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 당의 규률건설혁신리론을 깊이 터득하고 근렴룡강건설에 진력하여 진흥발전을 추진해야 5월 30일, 흑룡강성위 서기 허근은 성위 리론학습중심조 제24차 집단학습을 소집, 사회하였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의 당

동계아시안게임 법무자원봉사자 할빈에서 첫 전문교육 실시

동계아시안게임 법무자원봉사자 할빈에서 첫 전문교육 실시

5월 29일, 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 안전보위와 법률사무부는 흑룡강대학에서 전체 법무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여 첫 전문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별히 전문변호사를 초청하여 동계아시안게임 권익보호와 법률분쟁처리의 전문지식을 강의하였다. 2025년 제9회 동계아시

학부모들, 대학입시 앞두고 이런 5가지 말 조심해야

학부모들, 대학입시 앞두고 이런 5가지 말 조심해야

대학입시가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 시기에 일부 학부모는 실지로 수험생보다 더 긴장해한다. 하지만 이러한 긴장감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모르고 있다. 따라서 시험전 학부모들은 이런 5가지 말을 조심해야 한다. 이에 상응한 말을 할 때의 기교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