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신동엽이 '19금 개그'의 수위조절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스튜디오에서 진행된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현장공개에서 '19금 개그'의 수위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수위조절에 실패해 편집당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수위를 고려해 방송에 임했다"며 소신을 밝혔다.
또한, "너무 직설적인 표현은 하지 않는다. 모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만한 개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에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이 계속 상상을 하게 되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다시 전성기를 되찾게 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근본이 워낙 착해 그런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후 "많은 생각을 할때 그 눈빛을 시청자들이 알아채는 것 같다. 아무리 선한 표정을 짓고 맑은 눈빛으로 방송을 해도 시청자들은 그 방송인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기가 막히게 알아챈다. 무엇보다 방송을 열심히 하려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게스트 그룹이 선정한 순위를 순정녀들이 직접 정한 순위와 맞춰 보는 프로그램.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순정녀들과 토크 배틀을 벌인다.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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