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보시라이(薄熙来·63) 전 충칭시(重庆市) 당서기의 재판이 3월 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중국 주요 언론은 21일 프랑스 AFP통신 보도를 인용해 "보시라이 가족이 보시라이의 변호를 위해 베이징더헝(北京德恒)로펌 소속의 변호사 2명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홍콩 언론 보도를 인용해 "올해 양회(两会, 매년 3월에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가 개최되기 전, 보시라이 재판이 구이저우(贵州)에서 열릴 것"이라 전했다.
앞서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서 지난 9일 "기율위 감찰부는 보시라이를 비롯해 류즈쥔(刘志军) 전 철도부 부장, 황성(黄胜), 전 산둥성(山东省) 부성장, 톈쉐런(田学仁) 전 지린(吉林)은행 회장의 사건 처리를 사법부에 넘겼다"고 밝힌만큼 현지 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보시라이 재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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