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마녀' 서인영이 눈물을 펑펑 쏟았다.
1일 방송된 Mnet '보이스 키스'에서는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에는 각 코치 팀에서 3명씩 총 톱9가 무대에 올랐다. 서인영의 팀에는 김초은·허성주·김민경이 올라 서인영의 '애니모어'를 불렀다. 무대에 오른 김초은·허성주·김민경은 서인영의 바람대로 완벽한 화음과 함께 각자의 개성을 듬뿍 담아 곡을 완성해냈다.
윤상은 "첫 무대부터 놀랐다"고 평했고 양요섭은 "저는 초원이 팬이다. 늘 응원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서인영은 "너무 기대 이상이고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심각하게 봐서 말을 못하겠다. 너무 뿌듯하고 고맙다"고 했다. 이후 큰 고민 끝에 한숨을 깊게 내쉬더니 "제가 선택한 보이스는…"이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주 힘겹게 떨리는 목소리로 "제가 선택한 보이스는 허성주입니다"라고 말하며 최후의 1인으로 꼽았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