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한제희]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녹화 도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11일 첫 방송되는 JTBC '미라클 코리아'에서는 발레리나 강수진이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의 연주를 듣고 눈물을 쏟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강수진은 "피나는 노력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미라클 코리아'는 감동적인 무대로 평가단 100인의 마음을 움직여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 프로그램. 세계 5대 발레단의 첫 동양인 주역 무용수 강수진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방송은 오후 11시.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