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류옌둥(刘延东) 국무위원은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총서기의 특별 대표 신분으로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한국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류옌둥은 박근혜 한국 제18대 대통령의 취임에 대한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총서기의 축하 친서를 전달했다.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총서기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중국측은 중한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며 중한 수교 20년간 양국은 여러 분야의 협력에서 전례없는 발전을 가져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새로운 형세하에 중한 양국이 상호 이해하고 신임하면서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중한 전략협력파트너관계를 지속적으로 건전하고 안정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기원했다.
류옌둥은 "중국측은 중한 양국이 새로운 출발점에서 전략적파트너관계를 강화하고 정치 및 전략적 상호 신임관계를 굳게 다지기를 기원한다.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하며 사회인문교류를 넓히고 양국 인민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역사문화와 전통가치관의 공동점을 고양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부주석께 감사를 드린다"며 중한 수교 20년간 양국관계는 큰 발전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이는 중국이 2020년까지 전면 초요사회를 건설하려는 발전 목표와 많은 공동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한 양국이 상호 이해하고 정치, 경제무역, 인문 등 분야에서 협력하면서 양국관계를 보다 돈독히 할 것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