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미들라이커' 베일, 득점왕 대역전극 도전!

[기타] | 발행시간: 2013.03.01일 15:28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판 페르시, 게 섰거라!

'프리미어리그의 대세남' 가레스 베일(24·토트넘)이 매서운 골 행진으로 득점왕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의 골 추세라면 충분히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 수 있어 시즌 막판 득점왕 경쟁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일은 1일(한국시각) 현재 리그 15골로 미겔 미추(스완지시티)와 함께 득점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베일보다 리그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각각 19골과 18골을 터뜨린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뿐이다. 선두 판 페르시와 베일의 격차는 단 4골. 아직 리그 종료까지는 11경기가 남아 있어 막판 득점왕 경쟁이 불을 뿜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거듭난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은 오는 4일 열리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5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 스카이스포츠 캡처

무엇보다 베일의 무서운 상승세가 눈에 띈다. 베일은 리그 4경기 연속골로 웬만한 공격수 못지 않은 골 결정력을 뽐냈다. 4경기에서 터뜨린 골만 해도 두 번의 멀티골을 포함해 총 6골에 달했다. 유로파리그와 A매치까지 포함하면 최근 7경기에서 9골을 뽑았다. 이 기간 동안 베일이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단 한 경기 뿐이었다.

베일의 골 행진은 리그 득점왕을 노리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돋보인다. 판 페르시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골에 그쳤고, 수아레스는 2골에 머물렀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6골을 몰아친 베일의 상승세라면 짜릿한 대역전극도 결코 꿈은 아니다.

토트넘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베일 활용법'이 주효한 결과다. 그는 베일에게 중앙 공격 비중을 높일 수 있는 프리롤을 부여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베일의 빠른 발과 물오른 슈팅 감각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도였다. 연속골로 기대에 부응한 베일은 저메인 데포를 넘어 팀 득점 1위로 우뚝 선 뒤, 이제는 리그 득점왕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연상케 하는 폭발적인 플레이로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10골을 일찌감치 뛰어넘은 베일이 올시즌 20골 고지를 넘어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이드백에서 윙어로, 윙어에서 팀 공격을 이끄는 간판 해결사로 거듭난 그의 진화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yshalex@media.sportsseoul.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