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업세션’ 즉 ‘구두에 대한 집착 ’을 뜻하는 제목의 전시회가 미국 뉴욕시 FIT 미술관에서 4월 13일까지 열린다. “21세기 가장 특별한 스타일의 구두” 150점이 전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킨 것은 위의 수직 킬힐이다. 제목은 ‘페티시 발레리나’이며 아무도 신을 수 없는 궁극의 킬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 높은 굽은 하이힐을 신으려는 사회적 욕망을 고발 혹은 풍자하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한편 오른쪽의 금발 하이힐도 웬만한 용기로는 착용하기 어려운 하이힐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화제의 ‘착용 불가능 하이힐’/ 전시회 보도 자료)
민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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