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다비치가 남성그룹 바이브 류재현과 5년 만에 재회했다.
다비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7일 “다비치는 지난 2008년 류재현이 작곡한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최근 5년 만에 다시 만나 두 번째 정규음반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다비치와 류재현의 인연은 남다르다”며 “류재현은 당시 연습생이던 강민경을 중 3때 처음 만났고, 이해리는 그의 소개로 다비치의 멤버로 발탁됐다”고 비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다비치와 류재현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녹음실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녹음을 마친 류재현은 “‘미워도 사랑하니까’보다 더 사랑 받을 수 있는 노래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다비치의 이번 정규음반은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돼 있으며, 메인 타이틀 곡은 아직 미정인 상태. 신중한 검토 끝에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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