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인경 기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시후가 A양에 대한 추가 자료를 확보해 22일 경찰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시후의 법적대리인인 푸르메 소속 변호사는 21일 "A양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를 확보했다. 서부경찰서에 출두해 핵심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후 측이 확보한 자료는 A양과 절친하며 이번 사건에 적극 가담했던 B양의 진술서와 A양과 평소 친했던 지인들의 증언 등이다.
박시후 측은 자세한 내용 공개를 꺼려했지만 B양은 최근 eNEWS와 만나 "A양의 이중성에 나도 속았다. A양이 내게 거짓말을 한 내용과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 내용 등을 진술서 형식으로 박시후 변호사에게 자필로 써서 넘겼다"고 밝혀, 그 내용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진술서에는 A의 과거 남자 관계, 박시후의 전 소속사 H대표, B양과 친분이 있는 연예관계자 C 이사의 행적 등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서울서부경찰서는 박시후 변호사에게 이 증거 자료를 넘겨 받는 대로 신속하게 사건을 마무리해, 이달말쯤 검찰에 송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인경 기자 judysmall@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