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오미정 기자] 최근 열애 사실을 공개한 개그우먼 신보라와 김기리가 따로 김준현의 결혼식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김준현의 결혼식에 시간차를 두고 나타났다.
신보라는 먼저 선배 개그맨 임하룡과 동료 오나미, 허경환, 양선일과 결혼 식장을 찾았다. 신보라라는 "김준현의 축가 부탁을 받고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인 김기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대답 없이 그냥 미소만 지었다.
김기리는 이보더 조금 늦게 현장에 왔다. 그 역시 신보라에 대한 얘기 없이 "연습할 때 김준현이 장난으로 많이 때린다. 이제는 결혼을 했으니 폭력성(?)이 줄었으면 좋겠다"고 익살스러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KBS '개그콘서트'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개그맨들과 선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찾아 김준현을 축하했다.
김준현은 이날 4세 연하의 학교 후배인 오모씨와 이날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허정민 기자
오미정 기자 omj0206@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