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의 웨딩드레스 비화가 공개됐다.
신세경은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서미도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지난 13부 방송에서 태상(송승헌)의 요구에 웨딩드레스를 입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촬영장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실 상, 신세경은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어본 것이었다. 극 중 미도는 태상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부담을 느끼며 드레스를 입었지만 마음 한 켠에 다른 감정도 있었다고.
신세경은 “미도의 부담, 불안함을 연기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촬영하느라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촬영해서 너무 배가 고팠다. ‘이 씬만 끝나면 꼭 밥을 먹어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고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신세경은 웨딩드레스씬을 마치고 바로 식사를 하러 갔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감정소모가 많으면 체력도 영향이 있고 촬영 스케줄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식사는 꼭 챙기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특별히 가리는 것도 없고 맛있는 것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이거 먹어보라’고 권하며 맛을 설명해주는데 표현력이 아주 기막히다”고 밝히며 신세경의 이면을 귀띔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재탈환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