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이탈리아컵 결승전에서 공연을 펼친다.
싸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싸이가 26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S로마와 라치오의 이탈리아컵 결승전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날 공연에서 댄서 15명과 함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선보인다.
싸이가 이탈리아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로마의 델 포폴로 광장에서 3만명 규모의 인파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집단 말춤을 추는 ‘플래시몹’(인터넷을 통해 일정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일제히 모여 약속된 행동을 같이 하는 행사)이 열린 바 있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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